보배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문상과 cgntv 정기모임

유보배 2017. 6. 27. 09:24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그동안 우리 주은혜팀이 함께 중보기도해왔

사랑하는 지인의 형님이 소천하셨는데요.


위로하고픈 마음에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어요.

잠을 3시간 밖에 못자서 피곤함을 아시는 우리 하나님은

ㅎㅎ 전철에 타자마자 자리를 마련해주시네요.


편안하게 앉아 오늘의 일정을 생각하며

기도하면서 가게 하시니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 감사해요


11개 역을 이동하여 수원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하여 

금정역에서 다시 4호선으로 환승하여 

 평촌역에서 내리니 한림대학교병원이 보입니다.


형님의 구원과 병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도해서

주님을 영접하고 셰례를 받은 감사함도 너무 크지만

육신의 형을 떠나보내는 아픔이 있는 지인을 뵈니 보배도 슬프네요.


하지만 이런 가족의 상처와 아픔과 고통을 통해

더 큰 복음의 비밀을 알게 하시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복음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고 애쓰는 지인이

세상의 더 많은 사람들을 감싸고 위로하는

 훌륭한 방송사역자로 크게 씌임받을 것을 굳게 믿습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CGNTV 정기모임에 가는 길~~

이촌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앞에 보이는 교회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 멋져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현수막에 붙은 성경말씀은 힘들고 두려운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귀한 약속의 메세지 같아요.


CGNTV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함께 사진을 찍는데

하늘에 점점 먹구름이 몰려오네요


그래서 서둘러서 좌석버스를 탔는데

한남대교를 건널 때부터

반가운 빗방울이 다시 뿌려집니당


에고~~~옆차선의 끝없이 밀리고 막히는 차들

자동차를 가져오면 이렇게 힘든데...ㅠㅠ

버스를 타니 전용차로로 시원하게 달립니당.


와~~점점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에요.

중분한 비를 내려주시기를 함께 간절히 기도했는데

이렇게 응답헤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작은 신음까지도 들어주시는 세밀하신 하나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좋으신 우리 하나님

선하신 주님이 은혜와 긍휼로 우리를 지켜주시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