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가족들과 함께 갔던 금오도~
여수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아름다운 섬인데요
5개의 비렁길 코스가 유명하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다는 3코스에서
보배가 직접 찍은 사진이에요
소나무와 어우러진 푸른 바다가 정말 아름답지요
그래서 수채화로 그려보았습니다
바다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ㅎㅎ 차분한 마음으로 요기까지 집에서 그리고요.
오늘 수요서양화반에 가서 완성한 그림인데요
우리 허훈선생님은 너무 똑같이 그리려고 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입체감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부분 부분 강조를 하면서 그렸는데요
아직도 많이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대충 비슷하게는 표현된 것 같아 감사해요.
바다색이 실제보다는 많이 흐리지만
여기서 욕심을 부려 더 칠하다가 망칠까봐
ㅎㅎ그만 붓을 내려놓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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