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생 부부의 아름다운 마음을 감사하면서
삼랑진 사촌동생의 집을 그렸는데요
동생이 마음에 들어해서 선물로
부쳐주고 싶은데요
액자를 하면 보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고민하다가 일단 신문으로 포장하는데
혹시라도 그림에 손상이 갈까 봐
테이프를 살짝살짝만 붙였어요.
그리고 다시 두꺼운 달력 종이로 포장한 뒤
요렇게 비닐에 넣어 꼼꼼하게 테이프로 ~~~
물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되는 수채화이다 보니
내리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서
세탁소에서 얻은 비닐종이로 다시 한번 더 덮어서
집에서 가까운 보정 우체국까지 걸어갑니다
상자 안에 그림을 말아서 넣어야 하나 고민했는데요
우체국 직원분이 참 친절하고 센스가 있어요
손수 포장대에 와서 그림을 그대로 넣어주시네요
요렇게 택배박스를 편 상태로 그림을 넣으니
전혀 구겨지지도 않고
혹시라도 배달과정에서 손상이 갈 것도 없지요
내일 삼랑진 동생집에 도착한다고 하니
참 감사해요
우체국 택배 최고예요~~~
사랑하는 동생 부부가 보배의 그림을
예쁜 액자에 넣어서
벽에 장식해서 많이 행복하기를 바라봅니다.
'미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그리고 싶었는데...../ 전주 한옥마을 학인당 (수채화) (0) | 2017.08.16 |
---|---|
수채화 물감에 대하여..../신한 ,홀베인, 윈저앤뉴튼 (0) | 2017.08.14 |
즐거웠던 3일 동안의 힐링휴가 /삼랑진 사촌동생집 (0) | 2017.08.10 |
바다와 소나무 /아름다운 금오도 3코스 비렁길에서 .... (0) | 2017.08.02 |
시골 목사님과 자전거/글 김일연, 그림 유상화 (0) | 2017.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