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친정가족들과의 힐링휴가를 떠나는 날

유보배 2017. 8. 7. 10:43



사랑하는 친정가족들과 3박 4일

힐링휴가를 떠나는 날~~

우리 여보야는 일본으로 시합을 떠나고요

중학생이 되면서 바빠진 하영은

엄마를 따라가지 않고 언니집에 있겠답니다.



 아침일찍 구마모토로 시합 떠나는 남편을 찰칵~~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고 안전하게

모든 시합을 잘 치르고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당.


오전 9시 쯤

언니,오빠들이 보배를 데리러 왔어요.


짐 실어주는 우리 막내오빠~~

어디를 가든지 항상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는

든든하고 고마운 오빠죠


ㅋㅋ 인사하려고 내려와서 삼촌들에게 용돈받는 하영~~


함께 못가서 섭섭한 큰아빠(외삼촌)는

키가 자꾸 크는 늦둥이 조카딸이 대견해서 찍고 싶지만

ㅎㅎ 사춘기 중2 소녀는 사진이 부담스러버유~~~


그래도 잘 다녀오라고 손 흔들어주는 하영을 보니

어느새 저렇게 컸나 대견하네요.

하영.~~~고마워!! 엄마 잘 다녀올께~~~


하영과 인사하고 언니오빠들과 즐거운 수다를

떨면서 오다보니 휴게소 도착이에요.

ㅎㅎ한 그릇 먹고 가야죠?


보배가 좋아하는 유부유동~~


우리 언니들은 명동 칼국수~~

에고~~시누이 준다고 더는 중이에요.


우리 오빠들은 수제 돈까스~~

바삭하고 고소해서 맛나더라구요


모두들 즐겁게 냠냠냠~~~


하늘도 푸르고~~~

맛난 간식과 편한 이야기들로

ㅎㅎ 완전한 힐링여행


길도 빵~~뚫려서 기분도 좋아요.


마지막 휴게소에서 다정하게 찰칵~~


드디어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

사랑하는 사촌동생네 집이 있는 동네입니다.


잠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저기 보이는 산동네로 올라갑니다.

양수발전소를 지나 해발 250M 중턱에 있는 동생집은

한여름에도 열대아를 못 느끼는 시원한 곳이죠.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요.

이곳은 비가 별로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푸른 물이 보이니 반갑네요



위에도 큰 저수지가 있는데요

거기서 산을 관통해서 파이프로 물을 위에서 떨어뜨려

떨어지는 힘에 의해 발전기를 돌리는 것이지요


요런식으로요~~


올라가면서 보이는 행곡리 마을인데요.


올 때마다 전원주택들이 새롭게 들어서서

동네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드디어 우리 동생집에 도착했어요.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운전하느라 애쓴 오빠에게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