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사암리에는 그리운 사람들이..../날사랑하심님, 호수마을 홍회장님,박여사님

유보배 2017. 8. 17. 21:02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보배가 정든 서울을 떠나

13년을 살았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사암리는 고향처럼 푸근한 곳이 되었지요

그리고 그곳에는 그리운 분들이 살고 계시는데요.


가족처럼 늘 잘해주셨던 호수마을의 어르신~~

홍회장님과 박여사님을 찾아뵙지 못한 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많이 죄송해요


아침일찍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떠났습니당


용인시내를 벗어나 운학리 고개로 접어드는 길

 예전에 자주 다녔던 길이죠

ㅎㅎ산이 가까와서인지 공기부터 다른 것 같아요


가는 길에 먼저 날사랑하심님을 잠깐 보고 갑니당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보배가 컴퓨터 교욱을 받던 고마운 곳인데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교육 사업·전문 농업인 육성하고 지도하며

새 기술 시범 사업 등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치된 곳이에요.

저기 사랑하는 날사랑하심님이 나오네요

저번에 열탈진으로 입원을 해서

보배의 마음이 놀랐고 정말 안 좋았거든요


요렇게라도 얼굴을 보고 갈 수 있음이 감사해요

ㅎㅎ 우리는 천국가는 그날까지

주님 안에서 함께 하는 동역자니까 건강해야해요.


보배가 산책하던 동네 ~~

산과 들의 푸르름이 싱그럽습니다


 연꽃마을을 지나~~


드디어 사암 저수지가 보이네요

비가 많이 와서

물은 풍부해 보여서 다행이에요


ㅎㅎ 어느새 호수마을 박여사님 댁

마당에 도착~~~


문 열어 놓고 기다리시던 박여사님~~

몇 개월 못 뵈었지만

 더 날씬해지고 젊어지신 것 같아요.


약국에 다녀오신 우리 홍회장님~~~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너무 반가워요

ㅎㅎ 그동안의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신나게 풉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