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축복의 통로 /백세약국 장집사님,신집사님, 다은원장님

유보배 2017. 8. 17. 23:53



보배가 사랑하는 두 분이 여기도 계시는데요.

고당리에서 약국을 경영하시는 장집사님과 신집사님~~

정직하고 실력있는 약사부부시죠.


ㅎㅎ 비록 나이는 차이가 나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랑하는 사이랍니당.


보배가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하시는 신집사님~~

언제나 부지런하시고 성실하신 분이시죠


어머나~~우리 장집사님 약국에 올 때마다

보배를 챙겨주시더니

또 슬며시 건강음료와 영양제를 주시네요


에구~~눈물나요~~~~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시는 장집사님~~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시죠


서울대 약대를 수석으로 들어가신 우리 신집사님은

그때나 이때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사시는데요

며칠 전 자녀분들과 푸켓으로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셨대요


하나님 안에서의 인생이란 참 오묘해요.

ㅎㅎ 우리가 원삼에서 서로 말이 통하는 친구로서 지냈는데

지금은 큰딸되는 수민맘과 죽전에서 그렇게 지내니까요


신집사님과 서로 참 신기하다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누가 보배의 치마 위에 우유를 놓네요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우리 둘이 교회 이야기를 해서 그런대


바로 이분인데요. 우유 정기배달을 권하시는 분이신데

부모님들과 친지들이 모두 기독교 신자시고

아이들도 주일날 교회학교를 보내는데


정작 본인은 학생 때는 다녔지만

지금은 교회를 안 나간답니다

부인도 마찬가지시고요.


우리가 나누던 야기를 들으시던 장집사님~

"내가 우유 배달 1년 신청하면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나가실래요?" 하시네요


와~~일단 네 번만 나간다고 약속하면 된다고요

장집사님의 제안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할렐루야~~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당


본인이 교회에 나가게 되면 예배드리면서

주보를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겠다면서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예배를 드리겠답니다.


우와~~하나님이 때가 이르니

주일성수를 안하던 아들이 예배를 드리고~~

저분의 부모님들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역시 자녀를 위해 드리는 중보기도의 힘은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보배도 기도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본인도 감동이 되었는지 괜찮다고 해도

우유와 음료를 더 갖다 주네요

지켜보는 보배와 신집사님은 그저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요.


캐나다에서 목회학을 공부하신 장집사님은

성경말씀을 잘 들려주셨는데요

오늘도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을 하셨네요~~


두 분은 정말 축복의 통로에요

앞으로도 더욱 하나님의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귀한 백세약국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올가라인의 다은원장님 ~

늘 남을 위해 봉사를 하더니

와~~노인요양보호사 관련 일도 하니 훌륭합니당.


얼마 전 원장님의 큰아들이 결혼을 했는데

보배가 참석을 못해서

늦었지만 축하를 해주러 왔습니당.


ㅎㅎ 오늘 맛난 것을 너무 먹어서

생수가 제일 당겨요

두 병이나 마셨습니다.


축복스런 결혼식 이야기

ㅎㅎ 그동안 밀린 수다

한 시간 넘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랑하는 정아,

하영 키워주신 우리 아줌마,

부지런하신 김청수 이장님,

경희집사, 찬여집사, 제니퍼집사

모두 모두 마음에만 있을 뿐...



더 이상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고

오매불망 엄마 오기만 기다리는

늦둥이 우리 하영 때문에 집으로 갑니당


오늘 하루

아침부터 바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서로의 안부를 듣고 사랑을 나누게 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요

우리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