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사님 댁으로 돌아온 보배
보고 싶었던 고양이 네로를 부르는데요
헐~~네로가 보배를 잊은 것인지
심기가 불편한지 대답도 안하고
이상한데 앉아있네욤 ~~~흥,칫, 뿡
강아지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니
그제서야 슬 오더니 네로야~~부르는데도
그냥 광으로 들어가 버리네욤
에고...잊어버렸나봐요
박여사님 또 빵과 과일을 먹으라는데
배가 넘 불러유~~~~
그리고 만나야 할 분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조금만 먹고 일어서는데
박여사님 귀한 마늘 찧은 것을 주시네요
ㅎㅎ 괜찮다고 말하느라 사진도 없어욤
올해는 가물어서 농사가 잘 안되엇다는데
귀한 마늘도 주시고
감자와 양파도 주시니 보배는 행복해요
언제나 지금처럼 호탕하게 웃으시는 박여사님되시고
홍회장님도 더욱 건강하시고 활기차시기를
보배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안 보일 때까지 손 흔들어주시는 두 분
정겨운 가족같이 고마운 분들이죠.
오늘은 일정이 바빠서 호수마을도 못찍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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