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마태복음 10:17-31)...이종목 목사

유보배 2017. 10. 1. 23:30



오천교회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설교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서양속담에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 3가지가 있는데

고민, 언쟁, 빈지갑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빈지갑이 가장 큰 상처를 준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동의 하시나요? 

추석이 되면 부모님과 형제들. 조카들에게

봉투를 넉넉히 주면 좋을텐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30,40대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추석을 맞이해서 봉투를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공감할 수 있어요

내 지갑이 비면 마음이 좀 편치 않은 것을 느낄 수가 있지요


오늘 본문에는 한 젊은 부자 청년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은 예의도 바르고 인성도 바르지만

무언가 허전한 마음에 예수님께 달려와서 묻습니다


영생을 얻기 위해 꼭 내가 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10가지 계명을 주었다고 하니

자기는 어려서부터 십계명은 잘 지켰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네게 아직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가서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의 보화가 쌓일 것이고 그 다음에 나를 따르라~~


그러자 이 청년은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에

얼굴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에수님 곁을 떠나갔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야~~재물이 많은 사람은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구나"


이 말을 듣고 놀란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느라


여러분 이 말씀이 이해가 되시나요?

전통적으로 2가지로 해석이 되지만 공통점은

밧줄이 바늘 구멍을 들어갈 수 없고

짐을 실은 낙타가 좁은 문을 들어갈 수 없어요


그렇다면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단 말인가?

성경을 정확하게 보면 심히 놀란 제자들이

"그럼 누가 구원받을 수 있지요?" 라고 묻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구원받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는 다 구원 받는다는 거에요

여기까지가 본문의 내용인데요


이 청년은 예수님께 와서 질문한 것은 "영생"이고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이고

제자들은 "누가 구원 받겠는가?" 입니다.


내가 영생을 얻고 싶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가고 싶다는 것이고

내가 구원받고 싶다는 말이에요


영생 = 하나님 나라 =구원

같은 말로 우리 마음이 간절해야 해요


부자 청년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 말하면서

 주님의 성실한 계명도 잘 지켰다지만

그 사람에게는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어요


그것은 돈이였어요

한가지라는 것이 단 한가지가 아니고

그사람에게는 그게 다여서 돈이 지배를 하는거에요

그사람에게는 돈이 가장 중요했어요


물질적인 풍요로 영혼의 문제까지 해결하려 하지만

오늘밤 내 영혼을 데려가면

 그 쌓아둔 물질이 무슨 소용있나요?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다는 거에요


컴퓨터게임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마커스 페르손

삽시간에 돈방석에 올라 앉아서 

 25억달러(28200억원)를 벌었는데요


이 사람은 너무 가난하게 살았어요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는 어머니와 12세 때 이혼하고

아버지는 감옥까지 갔다가 우울증에 자살을 했어요

 

누나도 약물중독에 걸려서 집을 나가자

가족도 친구도 없었던 그는 너무 외로워서

오직 컴퓨터 앞에서만 지냈어요.


그러다가 큰 돈을 벌게 되니까 엄청난 사치를 부리며

비버리힐스에서 가장 비싼 집을 샀는데

침실 8, 욕실 15, 차고가 16칸 있는 집입니다.


주말에는 라스베이거스에 돈을 들이부으며

하룻밤 파티에만 16만달러(18000만원)를 뿌립니다

그러나 결혼생활도 얼마 못가고 1년 후에 이혼을 합니다


그는 얼마 전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는데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누렸지만

행복하지 않고 너무 외롭고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돈은 절제가 안되기 때문에

사람도 잃어버리고 인간관계도 깨지기 쉽습니다.


돈이 그 사람을 지배하는 주인과 같다~~

돈은 좋은 하인이어야 하는데

나쁜 주인이 되는 거에요


여러분~~ 이 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자는 죄인이 아닙니다

가난한 사람도 죄인이 아닙니다


문제는 누가 내 삶을 지배하는가? 입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을 지배하는가?

아니면 돈이 내 마음을 지배하나?


여러분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

여러분에게 전체인 그것~~

그 무엇이 도대체 무엇인가요?


돈,  자식, 명예, 권세 , 이름을 떨치는 것?

그 한가지 부족한 것을

 움켜쥐고 있다면

생하고는 거리가 먼 거에요


혹시 내 마음속에 "나 이것 없으면 못살아"

" 이게 나의 모든 것이야"

바로 그게 한가지인 거에요. 그것을 내려놓으셔야 됩니다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서

영원하지 않는 이 세상의 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우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왜 권력이 부패하는 줄 아세요?

그 권력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왜 돈을 가지고 졸부가 되는 줄 아세요?

돈은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나눔이 없습니다


남녀가 왜 서로 유혹에 빠지는지 아세요?

그 사람이 자기 것인 줄 알거든. 내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딸이지~~


왜 목사가 자기 자녀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줄 아세요?

교회가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은퇴하면 딱 떠나 버려야지~~~


여러분~~권력도 돈도 사람도 심지어 내 몸도

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  주님의 것입니다.


눈에 모이는 것을 내 것이라 착각하며 산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백성이 아니에요

우리는 다 맡겨주신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이 말씀에 오늘 우리가 도전을 받아야 합니다

내 자아가 깨져야 합니다

내 자아가 내려져야 해요


여러분~~우리 인생의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되심을 인정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천국까지 영생으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들이 영생에 대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구원에 대하여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는 하실 수 있다고

오직 하나님의 은헤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눈에 보이는 것을 나의 삶의 전부인 것 처럼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마치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인 것 처럼

살아가지 않게 하시며


항상 주님이 내 삶의 주인되심을 고백하며

항복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하나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