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다함께 축하해주는 35주년 결혼기념일 /감사해요.

유보배 2017. 11. 5. 21:39



오늘은 11월 5일

우리 부부의 35주년 결혼기념일이지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주일이지요.


하지만 효창구장에서 열리는 축구행사 관계로

일찍 나가야 하는 우리 여보야~~

에고~~하늘의 달이 보이는 새벽에 갔어요.


오전 6시 50분

CGNTV로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 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갑니다


비록 혼자드리는 예배지만 감사해요~~

예배를 마치고 미니 김밥을 만들어서

재이네 집으로 갔습니당


ㅎㅎ 딸들과 재이에게 아침을 먹이고 ~~~~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의 설교를 듣습니다.

비록 TV로 드리는 예배이지만

성령의 충만함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려요.


하지만 아직 우리 재이가 어리다보니

책 읽어달라,  블럭놀이 해달라

집중이 잘 안됩니당...ㅠㅠ


그래도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주여~~우린 연약하오니 긍휼히 여겨주소서!!


점심 때가 되어 중국요리를 시켰는데요

ㅎㅎ 오늘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라고

재이맘이 쏜답니당


우리 재이와 하영이가 좋아하는 짜장면

큰딸이 좋아하는 탕수육

해물 짬뽕과 볶음밥 31,000원 셋트메뉴랍니당




ㅋㅋ 점심을 먹고 운동도 할겸

재이맘이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하영이 좋아하는 감자튀김을 사왔는데


ㅋㅋ 이모야를 능가하는 강적이 있었네욤

귀여운 우리 재이에요

요즘은 문장력이 늘어서 말도 잘해요.



저녁까지 먹고 더 놀다가라는 것을

우리 목사님 설교 요약하러 집으로 왔습니당


언제 들어도 은혜스러운 우리 이종목 목사님 말씀~~

오늘 교회를 가지 못한 것이 죄송한데요

이렇게라도 말씀을 들으며 깨닫는 은혜가 너무 감사해요


2시간 넘게 집중하며 계속 듣으면서

 설교 말씀요약 정리하니

어느새 저녁 8시가 넘었네요


사랑하는 우리 여보야도

집에 돌아왔습니당

하루종일 추운데서 고생이 넘 많았어유~~




보배를 아끼는 지인이 보내준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ㅋㅋ 35주년 결혼기념일 민낯 인증샷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