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11월 12일 주일일기

유보배 2017. 11. 13. 21:04



11월 12일 주일일기  


토욜 탭퍼블릭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하고 즐거웠

 시간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러 갑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오천교회까지의 거리는 31Km정도로

40~5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요

중간에 도로공사로 조금 막혔지만 가족과 함께 가니 감사해요


우리 오천교회에서는 수능을 보는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평안을 주시고
  담대함으로 시험에 임하기를 계속 기도하고 있는데요


극동방송 사랑의 뜰 안 카페에 있는

수능을 위한 어머니 기도문을 적어봅니다.


세상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간 수능을 앞둔

우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수능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우리 자녀들이

체력적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아프지 않도록 건강을 지키시며


두려워하지 않도록

주의 오른손으로 붙드셔서

심리적으로 평안하게 하옵소서.


또한 학습 전체를 통찰해서 과목마다 잘 정리하게 하시고

이해의 깊이를 더 하셔서 끝까지 잘 마무리하게 하시며

시험에 임할 때 공부한 내용들이 잘 기억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처음이지만 처음이 아닌 것처럼

 떨지 않고 가진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이 이루신 일들을 입술로

고백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음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지요

ㅎㅎ 작은 호박들로 꾸민 장식들이 귀엽죠?


이것은 우리교회 새가족을 위한 화분인데요

새가족들이 인생이 주인이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정말 복되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하며

만나주시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그를 기억하리라 .......마가복음 141-9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를 간단하게 요약해 봅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될 사람이 나오는데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에 두고 베다니라는 동네를 갔는데

나병환자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하는 순간에


3.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가 담긴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옥합을 깨고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 향유는 3백 데나리온 이상 값이 나가는 비싼 향유였습니다.


당시 노동자 1일 품삯이 1데나리온이었기 때문에

300데나리온은 노동자 300일 품삯(1년 연봉)입니다  

이렇게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버렸습니다.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그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왜 향유를 낭비하느냐? 가난한 사람을 돕지 않느냐"며

비난하고 그 여자를 책망했습니다.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가만두라며 좋은 일을 했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인 거지요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부활을 하셔야 하는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마리아는 그런 신앙적 고백으로 드린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미리 준비한

마리아의 행위를 칭찬하신 다음에

너무 놀라운 메세지로 마지막 결론을 내립니다 


마리아가 무엇을 했기에 기억하라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대조적인 말이 있어요


종교 지도자들을 예수를 죽일 방도를 찾지만

마리아는 예수의 죽임을 준비합니다

얼마나 대조적인 모습입니까?


예수님의 죽임을 준비하기 위해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옥합을 깨서 머리에 붓는데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하니까

왜 그 돈을 허비하느냐며 오해하고 비난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종교지도자들처럼 다른 사람들의

 겉모습을 보며 판단할 때가 너무 많아요


그 신앙의 고백과 사랑의 표현을 알지 못하니까

그 사람을 알지 못하니까

그런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여러분과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적어도 두 가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해요

 

우리 분별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1. 이것이 정말 성경적인가? 하나님의 뜻인가?

2. 내가 이렇게 말을 하거나 행동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덕이 되는가? 공동체에 덕을 세우는가?

 

하나님의 뜻과 이웃의 덕을 늘 생각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해요


너그럽게 받아주고 용서하는 과정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해야 하며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힘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고 싶은데

왜 그러지 못하냐면

내일의 염려와 불안이 있어서 그래요

  

인생 살아가면서 때로 염려와 불안이 업습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보이지 않고 희미해요

 우리를 향한 계획도 잘 안보여요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히면 약간 휘청할 수 있어

그러나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하늘나라 못가는 것도 아니에요 


잠시 휘청거릴 때 믿음의 와이퍼를 켜면 되요

인생을 완주하시려면, 끝까지 경주하시려면

믿음의 와이퍼를 켜고 담대하게 나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떻게 설 것인가?

정말 한 사람이라도 예수믿고 구원받게 된다면

한 사람이라도 예수 믿고 하늘나라에 상속이 된다면


여러분과 제가 옥합을 깨야 되지 않겠어요?

이 자아의 옥합이 깨어지면 향기가 납니다


저는 이 사건을 묵상하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은혜 받은 것은

마리아가 옥합을 깬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옥합을 깬 장소를 생각하니 너무 은혜가 되는 거에요


무슨 총독의 집도 아니고,

제사장의 집도 아니고,

 나병환자의 집이었어요.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 꺼려하는 사람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사람 , 세상으로 부터 절망한 사람

그런 사람의 집에서 예수 향기가 난다니까요


옥합을 깨니까 썩어져가는 냄새가 나는 그 집이,

향기가 들어갔다는 것이에요

나는 그게 너무나도 은혜가 되는 거에요


우리 자신이 옥합을 깨면

우리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시므온과 같은 사람들이 위로가 되는 거에요


역사를 연구한 학자의 결론인 것입니다

여러분~~교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옥합을 깨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자아의 옥합을 깨고

정성과 신실함으로 사랑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이제 우리 안에 있던 보화이신

주님의 향기가 온 땅으로 흘러가기 원합니다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배를 마치고 식당에 와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오늘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하나님의 뜻과 이웃의 덕을 늘 생각하며

내 자아의 옥합을 깨어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ㅎㅎ오늘은 보배가 좋아하는 낙지볶음입니당


자신보다는 언제나 가족을 먼저 챙기는 우리 남편~~

ㅎㅎ 옥합을 깨는 가장이라는 생각이 드니

좋은 남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식사를 마치고 얼른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후 2시부터 극동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들려주는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


비록 그 역사적인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해도

집에서라도 함께 동참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