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77세 식도암 수술 회복기

유보배 2018. 4. 16. 11:28


77세의 정동희 아버님이 많은 사람들의 중보 기도 속에 

신촌 세브란스 흉부외과 김대준 교수님에게 

8시간의 식도암 수술을 받으신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처음 수술을 마친 후에는 중환자실로 가셨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중보기도의 힘으로

ㅎㅎ 기적같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바로 다음날 오후에 병실(2인실)로 옮기셨는데요


목을 15cm나 절개하셔서 암을 제거하고

흉부 내시경으로 림프절을 박리한 후 암을 제거하고

배도 세로로 잘라서 위와 식도를 연결했기에


많이 아프셨지만 잘 참고 견디셨어요...ㅠㅠ

수술 후 목소리도 정상적으로 나오시고

혹시나 걱정했던 폐렴에도 안 걸리시니 감사하지요.



이렇게 호흡 운동을 해서 활량을 늘리시고

틈틈이 걷기도 하시면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셨어요.


그래서 기도한 대로 건강도 많이 좋아지시고

병실도 다인실 창가 쪽으로 옮겼으니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이수네 부모님은 조카들에게 참 잘하셨나 봐요

첫날에 오신 큰댁의 사촌오빠 분도 아드님 같더니

이분들도 이수의 사촌오빠 부부랍니다.


ㅎㅎ 조카 사랑이 깊은 보배는 괜히 뿌듯하네요

어릴 때는 예뻐서 마냥 사랑을 주었지만

어느덧 그 조카들이 커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니 말입니당


ㅎㅎ이수 아버님 좋아하시는 모습 보세요

보는 사람까지 흐뭇한 마음인데요

아픈 외삼촌을 찾아주는 조카가 그저 고마운 것이지요


어저께로 몸에 장착하신 모든 기구를 다 떼셨다는데요

와~~불편한 기구들을 떼니 정말로 감사해요

 오늘부터는 물을 넘기는 연습을 하신대요.


 위하고 연결한 부분으로 잘 내려가나 보는 것이지요

아버님이 물도 잘 내려갈 뿐 아니라

부드러운 음식물도 잘 넘기시고 소화를 시켜서


더욱 건강해 지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과 능력의 아버지 하나님~~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병호를 하시는

어머니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성령의 크신 힘과 능력으로 지켜주시고


학교 강의며 코칭 일로 바쁜 이수도 지켜주셔서

기쁨과 감사로 모든 일들을 이겨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세우는 명강사가 되게 하시고


고령의 나이로 아픈 병마와 싸우시는

정동희 아버님을 축복하시사

괴롭고 힘든 고통들이 점점 줄어들게 하시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허락하셔서

짜증이 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아내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시고


속히 건강을 회복하셔서

온 가족이 교회에 가서 함께 예배도 드리고

아코디언 찬송 연주도 멋지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