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피규어 많은 보정동 코드지(Code-G )카페 / 팥빙수도 맛나고 친절해요!!

유보배 2018. 5. 9. 21:31



언니와 보정동 카페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코드지 커피


커다란 피규어를 보고 들어간 카페인데

사장님도 참 친절하시고

달콤하고 시원한 팥빙수도 맛있습니당



ㅎㅎ자동차와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재이가

조금 더 크면 로봇(?)을 좋아할까요?

건담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을 몰라서요.



와우~~수많은 피규어들인데요




여기도 저기도 너무 많아요~~~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면 신날 것 같아요

ㅎㅎ보배와 미숙언니는 이게 다 얼마일까?


사장님이 이런 피규어를 좋아해서

함께 어울려서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카페를 꾸몄나 봐요.


피규어를 조립하는 재료도 판매하더라고요.


콩나물 국밥과 전에 이어서 또 사주는 언니

에고~~오늘 보배가 호강하는 날입니당



우리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미숙 언니와 알게 된지는 30년이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유치원 학부형과 교사로, 나중에는 믿음의 동역자로


홍 권사님이신 미숙 언니는 체구는 크지 않아도

마음 쓰는 것은 정말로 넉넉해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요


많은 지식을 갖고 있음에도 늘 겸손하시지요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것을

언니를 보면서 느낍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사이

팥빙수가 나왔는데요

오우~~~하얀 눈이 내린 산처럼 높아요


팥도 따로 나오고,  연유도 따로 주시는데

에고고~~넘 많아서 섞다가 보드라운 얼음이 막 흘러내리니

사장님이 그릇을 하나 더 주셨어요


그런데 보배가 연유를 다 부어서 넘 달아요


와웅~~~짱 친절하신 사장님이 귀찮으실 텐데

얼음을 다시 갈아줍니당


이렇게나 많이요. 거의 두 그릇 같다능~~

그런데 이 얼음이 연유로 만든 것인가 봐요

그냥 먹어도 시원하고 맛나요


ㅎㅎ 친절하신 이충우 사장님 덕분에

더욱 빠 해진 보배지만

팥빙수가 왠지 건강한 맛이라서 괜찮아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코드지 ~~~~


오늘 미숙언니와의 행복한 데이트를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3주 뒤 월욜에 카페거리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