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광주극동방송 "새벽을 깨우며" 진행자
서유지 님의 말씀과 찬양을 전해드립니다.
" 내 상처가 나으면 나는 이제 백신입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특효약입니다"
주위를 살피면
오직 나만이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선물이다" 라는 책의 일부분인데요
상처를 이겨낸 우리가
누군가가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가 있습니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죠
누군가 상처를 극복했기에
오늘을 살 수 있죠
어떤 사람이 이른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상가에 서 있는데
그 어떤 위로로 위로가 안 되더랍니다.
그런데 꼬마 아이가 와서 자기 손을 잡고
"아저씨~~ 나도 우리 아빠 천국 갔어요
내가 여섯 살 때 갔어요"
이렇게 말을 하는데
눈물이 확 쏟아지면서
그 아이를 안고 같이 한참 울었대요
그 누구의 말도 위로가 안 되었는데
그 꼬마 녀석의 말이
가장 큰 위로가 되었답니다
먼저 아픔을 겪어본 사람
상처를 겪어본 사람이
백신이 돼서 다른 사람의 상처에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는 거죠
지금 나에게 상처가 있고 아픔이 있고
글쎄.... 안 겪었으면 ...하는
남보다 먼저 겪는 고통이 있으세요?
내가 이거 지나가고 나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이 시간 지나가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이 고난의 시간은 지나갑니다
그렇게 도움의 시간이 되려고
내가 먼저 겪나 보다 생각하시면 조금 덜 아프고
주님 안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삶이 무척 소중하고
참 대단한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 비천한 것도 별 거 아니고요
지금 귀족같이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도 별 거 아니지요
저울에 달면 둘 합쳐도
한 날 한숨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지금 잘 나간다고 교만할 거 없고
지금 내가 좀 비천에 처해 있다고 해서 비굴할 거 없는 것은
우리 인생이 하나님 손바닥 안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 내가 고난 중에 있는 거
내일 아침 , 다음 날, 다음 달, 내년에,
아니 조금 더 지나
누군가에게 위로자가 되고 격려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어떤 지나가는 통로가 아닐까요?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지금 행복하신 분들 웃으시고요
지금 힘드신 분들 주님을 기억하고
조금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f9Hok8aB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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