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너무나 금방인 나그네 인생...송도순 씨/ 새벽을 깨우며(서유지)

유보배 2018. 5. 3. 06:07

오늘 새벽에 광주극동방송을 듣다가

" 나그네 인생 " 이라는 진행자의 멘트가 마음에 닿아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제가 셋째 아이를 출산한 후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쉬면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


성우 송도순씨가 나와서 하신 말씀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제가 잊히지가 않아서 적어두었어요


뭐라고 했냐면요

송도순 씨 아버지가 딸을 데리고 어디 다니면서

"우리 딸이야~~ 예쁘지?" 라고 하셨대요 


그런데 어느덧 나이가 들어서

자기 손녀가 친구에게 자기 할머니를 이야기하면서

"우리 할머니야~~ 예쁘지?"


그런데 "우리 딸이야 예쁘지?"

여기에서 "우리 할머니야~~" 여기까지가

너무나 금방이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무언가 머리를 한 대 탁 맞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우리 딸이야 ~우리 할머니야" 여기까지가

너무나 금방이었다는 거

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의 말에서


아~~ 그렇구나

정말 우리의 인생이 금방이구나

성경에서 말하는 나그네 인생


정말 금방 왔다 가는 것이라고 하는 그 이야기가

문자, 활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온 누군가가 삶이 정말 그렇다고 이야기하는구나

라는 그런 삶으로 느껴지는 것이었어요


벌서 5월이고

벌써 따뜻함을 넘어서서

 낮에는 덥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빠른 것이 시간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빠른 시간


오늘 하루도 좀 뭔가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Dq39zJcOEY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내게 또 하루를 허락하심을
이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며 살기 원합니다.


이런 은총 받을만한 자격 없지만 주의 인자하심 힘입음으로
이하루도 내게 주어졌음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하루도 정직하게 하소서 이하루도 친절하게 하소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소서
이하루도 온유하게 하소서 이하루도 겸손하게 하소서
나의 걸음을 지치게 만드는 이들에게 용서를 베풀게 하소서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내게 또 하루를 허락하심을
즐거운 일이든 혹 슬픈 일이든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 하루가 나를 울린다해도 원망에 맘 품지 않을 이유는
나의 주님 이 모든 일을 주관하셔서 선을 이루심이라


이하루도 평화롭게 하소서 이하루도 강건하게 하소서
험한 폭풍이 몰아치는 중에도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이하루도 성실하게 하소서 이하루도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마을을 아프게 만드는 이들에게 은총을 베풀게 하소서
행복을 빌게 하소서.... 축복을 베풀게 하소서...


정말 너무 짤게 지나가는 우리의 인생

스쳐 지나가는 것 같은

잠깐 지나가는 나그네 인생


우리의 인생은 지나가는 잠깐이지만

우리에게 생명 주시고 호흡 주시는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잡아야 할지

너무 명확하지 않습니까?


오늘도 내가 무엇을 바라보잡아야 할지

명확하게 알려주시는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