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천교회 5대 생명 사역 중에 네 번째인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교회"
말씀이 은혜로워서 오늘과 내일로 나누어서 보내드립니다.
제가 늘 존경하고 닮고 싶은 선생님이 계셨는데
지금은 그분이 돌아가셨지만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제가 기억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삶은 농부와 같다" 그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지만
구원 이후의 삶은 인간의 책임이 참 중요하다
땅이 얼어붙었을 때는 농사를 지을 수 없지만
봄이 와서 따뜻해지면
농부들이 농사지을 준비를 하며 땅을 갑니다
자~ 그다음에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건 인간의 힘을 벗어나는 것이에요
그다음에 씨를 부리는 것은 농부가 하지만
자라게 하는 것도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니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에요.
그런데 인간이 땅을 갈아야 할 때 갈지 않고
씨를 뿌려야 할 때 씨를 뿌리지 않는다면
수확을 거둘 수가 없는 것이지요
신앙생활도 똑같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이루실 은혜의 사건이지만
성화(거룩한 삶)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며 살아가는 것인 줄로 믿습니다
칭의는 단 한 번,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일어나는 것이지만
성화는 지속적인 순종의 삶인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 말씀 2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의 사랑의 응답이 있으면
하나님이 모든 것 속에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답니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고 돼있기에
잘못 오해할 수가 있어요
"모든 것이 저절로 그냥 합력해서 잘되나 보다~"
그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 속에 임재하여 주셔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것이에요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사랑으로 응답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 속에 계신대요
나의 실패 속에, 나의 상처 속에, 나의 아픔 속에 ,
심지어는 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속에 까지, 그때까지도
경제적인 문제로 빚을 지는 그런 상황 속에까지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악에서 부터도 선을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십자가가 바로 그래요
십자가가 바로 그것을 증거 하는 거예요.
인간의 악에 의해서 예수님이 죽으신 것 같지만
이 죽음에서 풀어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되는 거에요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모든 것 속에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이유는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교회
우리 안에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도록
만드는 것은 성령의 일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변화시켜서 예수님을 닮게 하시는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상황, 관계속에서 우리를 변화 시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모든 상황속에서 즐거워하고 감사할 때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사랑, 희락, 화평
너와 나의 관계에서는 오래 참음 , 자비, 양성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특새 기간에 한 속장님이
이런 기도를 하시더라구요
"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과 제 생각이 다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제 자존심이 다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해주세요
순종하게 해주세요
부스러기 은혜라도 얻게 해주세요"
그 "생각"이라고 하는 말이 딱~~마음에 와 닿는 거에요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다르더라도
순종하게 해달라는 것이지요.
여러분~~생각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내 생각은 숨어 있는 말이에요
우리의 말은 드러낸 생각에 불과해요
생각과 말이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그 행동을 계속하다 보니 습관이 되는 것이고
그 습관이 우리를 형성하는 인격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생각이 중요한 것인데
그 생각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해달라는 거예요
이 생각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니까 삶이 달라지는 거에요
여러분과 제가 우리의 생각을 사로잡아서
예수님처럼 순종하는 인격을 닮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시잖아요.
우리 생각과 삶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삶 속에 거할 수 있도록
내 삶의 틀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무언가 결단할 때 하나님 말씀은
무어라고 하시는가?
이해가 안 되고 잘 몰라도
하나님 말씀이면 Go~~
믿음의 돌쇠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