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들을 위한 4박 5일 도쿄여행/ 남편에게 고마워요

유보배 2018. 8. 9. 11:15


우리 하영이가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면

함께 여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기에

여름방학을 맞아 좋아하는 곳으로 여행을 가려는데요


에고~~도쿄가 아닌 다른 여행지는 싫답니당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트가 있고

2년 전에도 갔던 디즈니랜드도 있기 때문이죠.



무더운 여름에 습기가 많은 일본을 간다는 것이

조금 걱정되고 염려도 되지만요

돌보아주시는 주님을 믿고 4박 5일 자유여행을 떠납니당.


바쁜 남편이지만 사랑하는 늦둥이와 마눌을 위해서


또 소중한 큰딸과 귀여운 손주를 위해서


ㅎㅎ 무거운 가방도 번쩍 들어주며~~~



인천공항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줍니당


딸들하고 일본에 가서 맛난 것 많이 먹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는 말을 하고

 시합이 열리는 합천으로 떠나는 남편이 고마워요.


그런데 자유여행을 떠나려면 적어도 4~5개월 전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원하는 항공권과

 호텔을 좋은 가격으로 만날 수가 있는데요


조금 늦은 6월 중순에 예약을 하다 보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티켓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스타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지요.


성인 3명 아기 1명이 왕복 항공료가 1,267,400원이니

성수기지만 저렴하기는 하죠?

하지만 출발도 도착도 제1터미널로 가서 다시 이동해야 해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방을 부치고~~


오후 3시 10분 비행기 좌석을 받았습니당~~~


여기서 차로 이동하면 돼요




인터넷 면세로 구입한 가족들 물건을 찾고~~


푸드 코너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ㅎㅎ 각자의 취향대로 ~~





부드러운 아이스라떼도 마셔주고~~~


ㅎㅎ 추천하고픈 자유여행의 필수품

비쳉향 육포~~

부드러운 것이 넘 맛나요.


한 개씩 진공 포장이 되어있기에 여행하다가

출출할 때 먹으면 짱이에욤~~

27000원 육포 하나 사서 가져갑니당



ㅋㅋ귀여운 손주와도 찰칵~~~





드디어 기다리던 비행기를 타러 갑니당.


ㅎㅎ비행기가 작긴 작네욤


헐~~그런데 우리 하영이 얼굴이

황당스 황당스~~~


두 시간 동안 영화를 보면서 가려고 했는데

ㅋㅋ 아무 것도 없이 그냥 받침대에요


저가 항공이라서 그런지 음식 서비스는 없고요

ㅎㅎ 음료수도 없어요.

그냥 물만 주니 비쳉향 육포나 먹어야쥬?


그런데 비행기가 이륙하기까지

에어컨이 작동이 안되는지 많이 덥고요

지체되는 시간도 넘나 길어요...ㅠㅠ


ㅋㅋ  다음부터 여행은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편하고 쾌적한 항공을 이용하리라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합니당


인내하며 기다리니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했어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도합니당

하나님~~ 돌아올 때까지 무사히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