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보정동 코드지 커피에서 인애 언니와 힐링을 ......

유보배 2018. 9. 21. 21:43

 

보정동 카페거리를 산책하다가

 바깥 테이블의 손님들이 나가는 것을 보고

커피를 마시러 들어가는데요.

 

 

우리 사장님이 혼자서  힘들까 봐

신경 쓰는 보배를 보니

마치 가족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당.

 

 

인애 언니도 흐트러진 것들을

잘 정리해 주는데요

ㅎㅎ 우리는 서로 닮은데가 많은 것 같아요

 

 

코드지 커피는 친절하고 커피 맛이 좋으니

테이크아웃 해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오늘 코드지 커피를 처음 와 본 인애 언니도

멋진 건담과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있는

특이한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하고요

 

 

 

 

 

 

ㅎㅎ 열심히 일하시는 코드지 사장님도

 

순수하고 착하신 것 같다고

칭찬을 하네요

 

 

에고~~ 우리가 칭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요?

우유 빙수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요

사장님이 빙수 값만 계산하셨네요?

 

이러시면 정말 마음이 불편하고요

부담스럽습니다....ㅠㅠ

미안했지만 빙수와 커피를 맛나게 먹고 있는데요

 

 

마지막 중간고사를 치른 하영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시험이 다 끝나서 목소리가 신났어요

 

친구들과 롯데월드 가기로 한 계획이

영화 관람으로 바뀌었다며

엄마가 준 신용카드로 표를 끊어도 되겠냐고요

 

ㅎㅎ 예쁜이들 시험이 끝났으니 당근 되지요.

공부하느라 잠도 부족하고 피곤했을 텐데

 잠실까지 멀리 안 가고 동네에서 노는 것이 좋지요.

 

우리 모녀의 전화를 들은 인애 언니가

 너무 예쁘다고 용돈을 주니

미안하면서도 가족들에게 카톡으로 알립니당.

 

 

인도로 시합을 떠난 아빠는 아직 못 보고

ㅎㅎ 언니도 칭찬을 해주니

 우리 하영에게는 더 신나는 하루지요.

 

 

어머~~ 이번에는 사장님이 떡을 주시네요?

ㅎㅎ 이런게 정일까요?

다른 가게가 개업을 했다고 가져온 떡이랍니다

 

 

며칠 동안 몸과 마음이 피곤했던 보배가

사랑하는 인애 언니를 만나서 위로를 받으며

마음이 편한 코드지에서 힐링을 했는데요.

 

나오면서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원데이 홍삼 스틱을 사장님에게 줍니당

ㅎㅎ이런 게 오고 가는 정이겠죠?

 

 

더 많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

많이 밀릴 것 같아서 버스를 타러 가는데요

 

 

ㅎㅎ 지금 보배의 기분을 나타내는 말!!

룰루랄라~~~

언니를 만나 행복하고 하영이도 시험 잘 보고~~~

 

 

보배를 위해 멀리까지 내려와 준

고마운 인애 언니~~

생각할수록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