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멀리서 빈다 ...나태주 / 부디 아프지 마세요

유보배 2018. 9. 29. 06:16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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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새벽에 극동방송에서 들은 말인데요

자꾸 반복해서 생각이 나네요


부디 아프지 마세요

지인들 중 아프신 분들이 많거든요.


부디 아프지 마라.

나 자신에게도 하는 말이기도 하지요


몸과 마음이 아픈 우리 모두를

회복시키시고 치유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오늘은 나태주 시인

 "멀리서 빈다"

이 시로 새벽을 열었습니다


너로 하여 아침이 되고 나로 하여 저녁이 온다

하루의 시작이 꽃처럼 웃고 있는 너로부터

하루의 끝은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로


아~~~ 참 사랑이 가득한 시죠?

그리고 가을입니다

부디 아프지 마라 하는 이 마음!!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지요

친한 친구와 오랜만에 통화하고 끝을 때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나면


" 아프지 마~ 네 건강 잘 챙겨~ "하고

통화를 마치게 되잖아요

어른들은 많이 그러시죠


그리고 또 저처럼 아이 키우는 엄마들도

" 야~~ 애들 감기 조심시키고 너도 챙겨, 네 건강도 꼭 챙겨!!"

 하고 친구와 통화를 마칩니다


사랑의 마음이지요

제가 아는 모든 분들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사랑하는 청취자 여러분~


가을입니다.

이 가을에 아프지 마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ZvrRoGEXdk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땐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편안히 길을 갈 땐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는

다가와 손 내미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나 내 너를 도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