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아름다운 세상...김남조 /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유보배 2018. 10. 23. 22:15


오전에 비가 내리면서 아파트 단지의

나뭇잎들이 떨어지는데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5초 동안 동영상에 담아봅니다



와~~~비와 바람과 흔를리며 떨어지는

 낙엽이 환상적이에요.


비가 그친 오후에

귀여운 손주를 돌보러 가는 길





거리에 떨어진 낙엽들이 너무 예뻐서

얼마 전 새벽에 극동방송에서 들은

 "아름다운 세상"과 오프닝 말씀이 떠 오릅니다.



아름다운 세상.......김남조


신을 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보이지 않는 깊고 높은 것
그 확신을 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사람을 위하여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위하여
고독한 의지와 사랑
준령의 등반을 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생명 있는 모든 것을
품속에 안아주는 자연을 위하여
죽은 후에도 영원히 안고 있는 대지를 위하여
땅의 남편인 하늘을 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태어날 아기들과
미래의 동식물을 위하여
이름없는 거
잊혀진 거
미지의 것을 위하여
가급적 다수를 위하여

그러고 보니
모든 걸 위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김남조 시인의 아름다운 세상.

이 시로 아침을 열었습니다


그러네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주셨죠


신을 위하여

사람을 위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위하여


아~ 생명있는 모든 것 그것을 먹이고 기르는 자연을 위하여

죽은 후에도 영원히 우리를 안아주는 대지를 위하여

하늘을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연에서는

태어날 아기들과 미래의 동식물을 위하여

이름이 없는 거, 잊혀진 것, 미지의 것, 가급적 다수를 위하여

그러고 보니

세상 모든 걸 위하여 존재하는

아름다운 세상


그렇습니다.

잠깐 우리가 살고 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 짧은 삶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아름다운 세상을 느낄 수 있고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나 혼자 있다 가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 있다가 떠난다는 것

참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 이 새벽에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허락하신

주님을 높이는 시간으로 새벽을 깨우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mBb_tSJCw&t=23s


아름다운 대지에 넓게 드리워진 하늘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위해 펼치신 놀라우신 솜씨라
즐거운 감사의 노래 부르나이다 다 함께

밝은 낮과 어둔 밤 높은 산과 낮은 계곡
예쁜 꽃 푸른 나무 해와 달과 별들도
우리 위한 것이니 즐거운 감사의 노래 부르나이다 다 함께

부모 형제 가족과 인연 맺은 모든 이들
서로가 주고 받는 사랑하는 기쁨도
주의 크신 은혜니 즐거운 감사의 노래 부르나이다 다 함께

우리들을 위하여 마련하신 모든 선물
창조주 하나님이 하늘에서 씨 뿌려
대지에 핀 꽃이니 즐거운 감사의 찬양 부르나이다 다 함께
부르나이다 함께~~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