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정말 기쁘고 감사한 크리스마스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유보배 2018. 12. 25. 05:50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누구나
스스로의 삶의 의미 스스로가 모르는
흔들리는 믿음과 불확실한 소망
사람이 그 말씀대로
사랑할 줄 모름으로 불행한 이 시대
어둡고 외로운 쓸쓸한 영혼을 위해서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이 세계
눌린 자와 갇힌 자
빈곤과 질병과 무지에 시달리는 자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
진리와 그 의를 위해 피 흘리는 자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는 자를 위해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그 십자가

우릴 위해 못 박히신 나무틀의 고난
사랑이신 피 흘림의 영원하신 승리
죽음의 그 심연에서 부활하신 승리

성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들의 구세주
베들레헴 말구유에 오늘 오시네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새벽입니다.


박두진 선생의 "아기 예수 나심" 이 시로

성탄절 새벽에 여러분과 함께

기쁜 마음을 나눕니다.


가장 낮고, 가장 약하고, 천한 곳에

그것도 왕으로 군림하는 모습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가장 연약한 존재인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이 이런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너무 완벽하신 모습으로

다 큰 성인으로, 왕으로, 또는 왕자로

영화의 한 장면 처럼 구름을 타고 오셨더라면


우리같이 약하고

악한 인간에게

참으로 무슨 소망이 있겠나 싶습니다.


가장 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아주 누추한 말구유에

와 주신 예수님


모든 것이 너무 완벽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어서

얼마나 그것이 믿음이 가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기쁘고 감사한 날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