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문화

가족들과 영화보러 갔어요/ 극한 직업(죽전CGV)

유보배 2019. 2. 6. 06:53


영화를 좋아하는 하영이를 위해

영화를 보러 가는데요.


연휴에는 온 가족이 다 볼 수 있는

감동스러운 영화가 있으면 좋을 텐데요

이렇게 나오네요....ㅠㅠ


이번에는 그냥 편하게 보고 웃을 수 있는

1순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을 선택해서 예매를 합니당.


그런데 차를 타고 가자는 하영

걸어가자는 보배

최종 결정은 우리 남편의 몫인데요


오늘은 날씨도 따뜻하고요

미세먼지도 별로 없는 날이니 운동삼아

 걸어가자고 남편을 꼬십니당.


ㅋㅋ마눌의 말을 들어준 우리 서방님

할 수 없이 하영도 걸어갑니당.

딸아~~ 걸어야 우리 몸이 건강해진단다!! 



오~~여기서 현암고로 가는 버스가

있는 것 같아서 살펴봅니다


마을버스가 몇 분 마다 오는지 몰라도

두 대가 있으니 그래도 감사해요.


걸어가기 싫다고 하던 하영도

엄마,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걸으며

우리 세 식구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찰칵~~


20분 정도만 걸으면 되니 왕복 40분 운동도 되고

주차하는 번거로움도 없이

ㅎㅎ 가족들 몸도 건강해지고 좋지요.



와우~~그런데 연휴라서 사람들이 많네요


영화입장권으로 교환하고~~


ㅋㅋ 버터오징어와 팝콘 세트도 사고

영화를 보러 들어갑니당


극한(?)직업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싸우고 애쓰고 노력하니

나중에는 상도 받고요. 해피앤딩이에요


ㅎㅎ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