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매일매일 생일인 것 처럼 .../ 새벽을 깨우며(서유지 집사)

유보배 2019. 3. 14. 06:06


어젯밤 이런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요

오늘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멘트를 들으니

부드러운 미소가 지어지면서 따뜻한 마음이 드네요.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어느 이른 아침,  
커피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 마른 한 여인이

 커피 한 잔의 값을 치르기 위해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고 있자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가세요.” 
 
여인이 잠시 멈칫하자, 직원은 다시 큰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예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빵 하나를 들고나갔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내가 그 남자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날 저분을 위해 빵을 사주다니 멋집니다!
생일을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고맙다는 시늉으로 어깨를 으쓱하자

 그 옆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이 말했다.
“가난한 사람이 오는 날은  언제든 이 친구의 생일이에요."
 
"그러면..."
 
내가 말을 이으려고 하자 계산대의 직원이 말했다.
“저는 그저 그분이 먹을 것을 살만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런 거예요"
 
나는 커피를 들고 나오면서 잔돈은 필요 없다며 말했다.
"그것은 당신 거예요.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늘 함께 하기를!!" 
 
"손님, 하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요?"
 
그때 내가 말했다.
"괜찮아요.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모두 매일매일 생일인 것처럼

그렇게 살면 어떨까요?

넉넉한 마음을 이웃에게 나누면서요


우연히 어느 글에서 읽었는데요

실화인지는 사실 확인을 할 바가 없어서 모르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님께 새 생명을 받은 사람이니

날마다 생일 아닌가요?

혹시 그런 일이 생기시거든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우리가 주님께 받은 새 생명을 그렇게 나누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달하며 살면 어떨까....

오늘 새벽 그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lPIcol5q8


가난한 영혼 억눌린 영혼 지극히 작은 영혼까지
주의 사랑을 베풀리라 아름다운 그 사랑을
연약한 영혼 절망한 영혼 지극히 작은 영혼까지
주의 사랑을 전하리라 아름다운 그 사랑을 


 그들 모두 우리 사랑 원하고 있네 내 작은 사랑까지도
주님 사랑 베풀 때 주님 기뻐하시네 우리를 축복하시네 
 주님 사랑 그들에게 전하리라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주님 사랑 온 세상에 가득하리라 온 세상에 가득히


주님 사랑 가득한 오늘 하루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