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라움아트센터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보고
기분이 업그레이드된 우리 맘들.
어디론가 근사한 분위기로 가고 싶어서
강남으로 이사를 한 수민 맘에게
멋진 카페로 안내를 하라고 하니
아직은 아이들 학교 문제로 정신도 없지만
강남은 차를 주차하기도 힘들고
카페들도 자리가 너무 촘촘하게 붙어서 비좁답니당.
ㅋㅋㅋ 촌스런 우리 죽전 맘들
강북 쪽이나 서초구, 송파구는 알아도
이쪽 언주로 주변은 잘 몰라요
괜히 헤매고 다니다가
비싼 발렛비 물고
불편하게 앉아서 노느니 잘 아는 동네가 편하죠?
ㅋㅋㅋ 결국 분당을 향해갑니당.
그래도 죽전까지 가지는 않고요
나름 기분을 낸다고
판교에 있는 아브뉴프랑으로 갔는데요
이곳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하네요
오늘 미세먼지도 심한 날이지만
맛집들이 빠져서 뭔가 분위기가 썰렁해요
ㅋㅋ 그래서 그냥 아티제로 들어갑니당
사랑하는 맘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만족해하며 즐거워하는데요
요즘 우리의 대화는 온통 딸내미들 이야기에요
내신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착하고 순수한 맘들이 정말 든든하고요
시간이 갈수록 서로 의지가 되니 감사할 뿐이에요
만나면 왜 그리도 시간은 빨리 가는지요
ㅎㅎ 아이들 중간고사 끝나면
다시 뭉치기로 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학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고하는 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용인 석수사에서..... (0) | 2019.04.09 |
---|---|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워요/ 현암고 1-2 반모임(더브라운 카페) (0) | 2019.04.02 |
재원 맘의 초대로 마티네 콘서트에 갔어요/ 라움아트센터 (0) | 2019.03.27 |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고등학교 첫 등교날 (0) | 2019.03.04 |
딸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 /영풍문고(서현점)에서..... (0) | 2019.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