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국 견학을 잘 마치고
서울로 이사한 수민이네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길이 막힐까 봐 서둘러 내려오는데요
ㅎㅎ 아무래도 그냥 헤어지기에는 뭔가 아쉽죠?
딸내미들이 좋아하는 서점에 갔습니다
영풍문고 서현점은 처음인데 넓고 깔끔하네요.
ㅎㅎ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북~
재원 맘이 이 책을 보고 생각이 나서
사주고 싶었대요
와웅~~ 말만 들어도 그 마음이 고마워요
이건 요즘 주말마다 재밌게 시청하는
tvn의 로맨스는 별책부록 ~~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새롭고 흥미로워요.
그런데 하영이가 불러서 가보니 빈센트 반 고흐
에구~~넘나 예쁜 우리 늦둥이!!
어찌 그리 엄마의 마음을 잘 아는지요
책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잠시 갈등을 하니까
ㅋㅋ 자기 돈으로 사 준답니당
정말 사랑스럽고 기특한 딸이지요?
좋아하는 미술 코너를 서성거리며
언젠가는 서양미술사도 공부해보고 싶다능!!
존경하는 김형석 교수님 책도 읽어보고~~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도 펼쳐봅니당
"행복"이라는 시인데요
단순하고 간결하지만 참 따뜻하죠?
행복은 늘 가까운 곳에 있어요.
이렇게 친구와 함께 책을 보고~~
필요한 학용품들을 사면서~~~
이사를 간 수민이가 빠져서 섭섭하지만
하루 종일 함께 해도 지겹지 않은
딸들이 즐거워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ㅎㅎ 하지만 저녁은 서로 메뉴가 달라지네요
딸내미들은 퓨전 일식
매콤한 것이 먹고픈 우리 맘들은 한식~~~
언제인가부터 함께 나누어 먹어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은 것은
흐른 시간만큼 정이 들었다는 것이겠죠?
먼 거리를 운전하느라 고생했는데도 밝게 웃어주는 노현 맘
언제나 유익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해주는 재원 맘
아직은 낯선 환경이 힘들지만 우리가 힘이 된다는 수민 맘
이런 예쁘고 순수하고 착한 맘들이
무조건 좋은 하영 맘은
고마운 맘들을 위한 기도를 계속하게 되는데요
우리는 정말 선하신 하나님이 맺어주신
소중한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앞길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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