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김성일 장로/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서유지 집사)

유보배 2019. 4. 19. 06:01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출처...로테이의 블로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당신이 딱딱하고 험한 십자가에 달려 계실때

나는 부드러운 침상 위에

 꿇어 앉았나이다

 

당신이 캄캄한 성문 밖에 외로이 달려 계실 때

나는 낮은 지붕 안온한 벽 안에서

기도하나이다

 

당신이 모든 것 벗기우고 부끄러움 당하실 때

나는 가릴 것 다 가리우고 당신 앞에

 나왔나이다

 

당신이 온몸을 다 찔리우고 찢기시어 신음하실 때

나는 험한 세상 길이 힘겨워 당신 앞에

 호소하나이다

 

당신이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며 목마르다 하실 때

나는 세상의 고초에 지쳐서 당신 앞에

눈물짓나이다

 

당신이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모두 버림받으실 때

나는 오직 당신의 아픔에 의지하여

위로를 바라나이다

 

이제야 나는 압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당신의 절망이 없었으면 부활도 없었다는 것을

 

이제야 나는 압니다

그 무서운 어둠 속으로부터

당신의 피맺힌 음성이 이르러 나를 살리셨음을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간증집입니다

김성일 장로님께서 쓰신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그 책 중에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제목으로 이런 시를 쓰셨습니다


당신의 절망이 없었으면 부활도 없었다는 것을

당신의 피맺힌 음성이 이르러 나를 살리셨음을


오늘은 성 금요일입니다.

우리 주님

 십자가에 달리신 그날


험한 십자가에 주님 달리셨을 때

나는 부드러운 침상 위에 어 앉았고


주님 성문 밖에 외로이 달려 계실 때
나는  안온한 벽 안에서 기도했습니다

당신이 모든 것 벗기우고 부끄러움 당하실 때
나는 가릴 것 다 가리우고

님 앞에 나왔습니다

당신이 온몸을 다 찔리우고 찢기시어 신음하실 때
나는 험한 세상 길이 힘겨워서 호소합니다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며 목마르다 하실 때
나는 세상의 고초에 지쳐서

주님 앞에 눈물짓습니다


이런 내 모습

 그대로 오늘 가지고

주님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외치셨던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hgL4sab5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