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실금 같은 틈도 주지 마라.
깨어 기도하며 입술을 지키고 마음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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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말씀을 통해
보배에게 들려주신 말씀인데요
주님은 어제의 부족한 제 행동을 금세 깨닫게 하시네요...ㅠㅠ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 집사입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 (Broken Window Theory)
많이 들어 보셨지요?
1969년 스탠퍼드대학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아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서
이것을 증명하고자 발표한 것입니다
치안이 허술한 곳에 중고 자동차 두 대를 구입해서
한 대는 온전한 상태로 길가에 세워놓고
한 대는 창문이 조금 깨진 상태로 세워 두었답니다
근데 그 결과가 너무 놀랍습니다
온전한 차에는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는데
창문이 조금 깨졌던 차는 일주일 만에
완전 폐차 지경까지 이르렀답니다
그러니까 이 차 실험을 통해 단지 유리창이 조금 깨졌는데
인간 안에서 파괴의 본능 같은 것들이 일어났다는 거죠
그걸 보고는 그렇게 막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한 거죠.
쓰레기가 잔뜩 버려져 있으면
길가는 사람들이 "아, 저기 쓰레기가 있네 "하면서
자기 쓰레기도 거기다 살짝 버리고 가잖아요
또 너무 깨끗한 벽에는 낙서를 못하는데
누가 이미 낙서를 해 놓은 벽에는
금방 가서 낙서를 해서 낙서 투성이가 되고~~
깨진 유리장 이론이 이런 것이에요.
깨진 유리창 하나를 내버려두면
나머지 창문도 금방 다 깨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게 말씀으로 적용을 하면
유기성 목사님께서 그런 글을 쓰신 적이 있는데
오래전에 본 글이라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깨진 창문이 우리에게는
마귀에게 틈을 내주는
실금 같은 틈이다
이런 표현을 쓰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가정에서도 가족들 간에는
깨진 유리창을 허용하지 말아라
실금 같은 마음의 틈!!
특히 부부간에 마음의 틈이 생기면
(남편과 아내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
어~~ 이게 심각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틈을 내주는 것이
굉장히 무서운 일이라는 말씀이었어요
그렇습니다
마귀에게 틈을 내주면 안 됩니다
에베소서에 이런 말씀이 있지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에베소서 4장 26-27)
우리는 살면서 자녀들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배우자에게 화를 내기도 하는데요
ㅎㅎ저만 그런 것 아니죠?
그래서 저는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꼭 해가 지기 전에,
그러니까 잠들기 전까지는
그 마음에 분함을 풀고
혹은 제가 화난 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자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어떠세요?
이 새벽부터
마음의 틈을 오늘 절대 주지 말아야지~
결심하고 결단하고 기도하고!!
그래서 오늘 하루는 정말 마귀에게
틈을 내주지 않는
입술을 지키고, 마음을 지키는!!
이미 생긴 틈이 있다면
오늘 보수 공사하시는
그런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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