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누가복음 22;44) /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유보배 2019. 7. 30. 18:40


요즘은 보정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드리는데요

깨우시는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고요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도 감사해요


정말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아니면

 제 마음속이

여러 가지 죄악으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아요.


주님~~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사

부족한 보배와 늘 동행하여 주소서!!


목사님의 강해 말씀 중 도전을 주고

마음에 닿은 부분을 적어봅니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말씀에서

의사였던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는

이때 상황을 의학적인 용어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우리말에는 땀이 핏방울처럼 떨어졌다고 했지만

이것은 땀 속에 실제로 피가 섞여 나오는

헤마티드로시스(hematidrosis)라는 현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심한 고뇌, 긴장, 극단적인

감정의 순간의 나타나는데

에수님이 그렇게 고민하고 갈등을 겪고 있었지만

결국 그 고난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우리도 마땅히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그 길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피하지 않고 그 길을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 일로 누군가가 도움을 받게 된다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극도의 어려움과 두려움과 갈등의 기도를 드리고 계실 때

제자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 내려와서

예수님의 기도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곧 주님은

엄청난 고통의 시간을 지나시게 되겠지만

제자들 역시 엄청난 시험의 시간을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들 앞에 어떤 일을 닥칠지

모르는 제자들은

그저 슬픔과 피곤을 이기지 못해 깊은 잠에 빠집니다


만일 우리 앞에 어떤 일이 닥칠지 미리 안다면

우리가 그 일에 앞서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할 것이지만


우리들 중 누구도

 바로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언제 어떤 일로 시험을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항상 기도에 

힘써야 될 줄로 믿습니다


육체도 병이 들기 전에 밥맛도 없고

움직이기도 싫은 증세가 있듯이

우리 신앙도 시험에 들기 전에는


 먼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일들이

싫어지는 것이죠


이런 증상들이 우리 안에 있을 때는

정말 나 자신 스스로가 깨달아 알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바꾸어 말하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든다는 말이지요


 

땀에 피가 섞여 나오도록 기도하신 예수님

얼마나 기도를 처절하게 하셨으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었을까요?


나같이 부족한 죄인을 위해서 말이죠..ㅠㅠ

주님~~~ 새벽에 일어나

찬송을 부르고

성경 말씀을 듣고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게 하시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다른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게 하시고


이렇게 마음대로 걸어 다니며

운동까지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안에 우울이나 슬픔, 걱정은 사라지고

기쁨과 열정과 감사를 회복되는

소망의 하루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