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을 만나러 가는 새벽~~
이 세상 그 어떤 달콤한
데이트보다도 더 기다려지고 기쁘고 감사해요.
오랜 세월 동안에 습관이 들어서인지
특별히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이렇게 5시 전에는 눈이 떠진답니당.
비가 내리는 새벽이지만 운동삼아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돌고
새벽기도회를 하러 보정교회로 들어갑니다
가까운 곳에 귀한 말씀을 듣고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은혜로운 성전이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 제게 들려온 박 목사님의 말씀을 적어봅니다
바울의 삶 속에서 계속 권면하는
내용들을 보면
주님만 자랑하라는 것이죠
연약한 사람들을 통해서
세상의 힘 있고 권세 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한다 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헌신하셨기에
우리가 바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자신의 의를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우리 입술을 통해서
행여 나의 의를 자랑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오로지 주님만 증거하고
주님만 자랑하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조명해보라는 거예요.
우리가 만약 고린도교회 교인들처럼
나의 의를 자랑하고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 죄가 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고백이 우리 평생의
신앙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단 하루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바르게 살아갈 수가 없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그 주시는 은혜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은혜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교만한 자를 꺾으시는 하나님이세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귀하신 뜻을 이루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노라고 고백하는
이 고백이 오늘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
겸손하게 고백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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