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가 다니는 좌항초교 2학년1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학교 숙제로 오누이가 된 해와달 가족 인형극을 하려고 하셨대요
갑자기 하려니 샘이 주신 대본이 너무 길어 제가 조금 손을 보았어요..
쉽고도 짧게 말이죠....ㅋㅋ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인형극 대본)
해설: 옛날 옛날에~ 어린 오누이와 어머니 이렇게 셋이 살았는데요
하루는 오누의 어머니가 잔칫집에 떡을 팔러 나갔다가 고개를 넘어
오누이에게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엄마: 아이구 벌써 어두워졌네.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빨리 가야 겠구나
(손수건으로 이마를 닦는 시늉을 하며 .... )
해설: 그런데 오누이에게로 돌아가던 오누이의 엄마 앞에 갑자기 호랑이가
포효하며 나타난 길을 막는 게 아니겠어요 ?
호랑이: 어흥!!!!!!!!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구나 거기 안에 든것이 무엇이냐
( 호랑이가 오누이엄마의 떡이 든 바구니를 쳐다보며..입맛을다신다)
엄마: (놀라는 시늉과 함께,손수건을 떨어트린다)헉...호랑이 아니야?
사람 살려욧~~~
호랑이: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엄마: 이건 우리아이들 남겨주려고 남긴 떡인데..ㅠ.ㅠ..
해설: 오누이의 엄마는 호랑이가 자신을 잡아 먹을까봐 두려웠어요
그래서 떡을 하나 던져주었지요
엄마: 이제..그만 보내주세요 ㅠ.ㅠ
호랑이: 하나론 부족해 떡하나 더주면 안잡아먹지~
엄마: ㅠㅠ. .(떡을 또 던져주며..) 이제 남은 떡이 없는데...
이제 우리 아이들 줄 떡 조차 저에겐 남지않았어요..
해설: 호랑이는 떡이 더이상 없다는 소리를 듣자 점점 오누이 엄마에게로 다가왔어요
호랑이: 이제 떡이 없으니..........널잡아먹겠다!!!!!
엄마: 살려주세요 ㅠㅠㅠ!으악..
해설 : 결국 호랑인 떡을 다먹고 오누이 엄마까지 잡아 먹었어요
호랑이: 흥~ 아직도 배가고파 ...오누이들도 잡아 먹어야겠다!!
이쪽으로 가면 집이 보인다고 하였지?
해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오누이는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호랑이: 얘들아~엄마왔어~ 문 쫌 열어 너무 춥구나~~~(오누이의 엄마로 변장)
호랑이:얘들아~어디있니~엄마가 왔어요~(코맹맹이소리로)
동생: 와! 엄마다 엄마가 왔어!!
오빠: 어? 이소리는 우리엄마 목소리가 아니야
저렇게 굵은 목소리가 우리엄마 목소리일 리가없어!
호랑이: 엄마가 감기에[ 걸려서 그렇단다
동생: 손을 보여주세요
호랑이: 여기봐라 정말 부드럽지 않니?(날카로운 손톱이 보여요)
동생: 헉! 호랑이야 오빠!!어떡해! 엄마는어떡해 된거야?,,무서워오빠
오빠: 으아악~~ 엄마가 아니야 ~~ 조용히 하구..도망가자~~
동생: 응..어디로 가?
오빠: 일단 마당으로 나가서 큰 나무위로 올라가자!
조용히 해...알겠지?
호랑이: 이녀석들 어디로 숨었지?
오빠: ...괘.괜찮아, 침착해 조용히 해야되...
동생: 이쪽으로와..이쪽으로 오고있어!아!!!!!
해설:동생의 목소리가 너무 컸는지 호랑이는 나무에 올라간 것을 알고는.호랑이가 말해요
호랑이:얘들아~그런데에 올라가면 안되지~ 어서 이리내려와~
거기까진 어떻게 갔니?
오빠: 손바닥에 참기름을 듬뿍 바르고 올라왔지?
해설: 어리석은 호랑이는 오누이의 말을 믿고 행동을 실시하는데
자꾸 미끌어져 엉덩방아를 찧어요
동생: 하하핫!! 바보같은 호랑이! 도끼로 찍어서 올라와야 하는데~
오빠: 그걸 말하면 안되는데~~
동생:앗....어떡하지!오빠 어떻게!!!
호랑이:하하하 그런 방법이 있다니 요것들 올라가면 가만 안둘테다
오빠:하나님!저희가 나쁜 호랑이에 의해 이런 곤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니 저희를 살려주세요!
해설:그러자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오는것이 아니겟어요? 그것을본 호랑이가
오누이를 잡기위해 오누이를 흉내내며 말했어요
호랑이:하나님 저에게도 동아줄을 보내주세요~
해설:그러자 또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옵니다.
호랑이:오!하나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누이:오,,,안되요~~~
해설:하지만.... 가시밭을 올라오는 호랑이의 동아줄은 썩은 동아줄이였어요!
호랑이:아악! (동아줄이 뚝 끊어지며
썩은 동아줄이잖아? 안돼! 아래는 가시밭인데 으아악..~!
해설: 이리하여 동아줄에서 떨어진 호랑이는 죽고 말았어요
하늘로 올라간 오빠는 해가 되고 누이동생은 달이 되었어요
이렇게 해서 해와 달이된 오누이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영은 호랑이~
아빠는 오빠
언니는 동생
엄마는 해설과 엄마
호랑이: 어흥!!!!!!!!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구나 거기 안에 든 것이 무엇이냐?
( 호랑이가 오누이엄마의 떡이 든 바구니를 쳐다보며..입맛을다신다)
오누이엄마: (놀라는 시늉과 함께, 손수건을 떨어트린다)헉...호랑이 아니야?
사람 살려욧~~~
(하영이가 사진을 찍어서 역할을 바꾸었어요)
이제 떡이 없으니..........널잡아먹겠다!!!!!!!!!!!!!!!!!!!!!!!! ~~어흥
호랑이:얘들아~어디있니~엄마가 왔어요~(코맹맹이소리로)
와! 엄마다 엄마가 왔어!! (주연언니)
저렇게 굵은 목소리가 우리엄마 목소리일리가 없어!
하영과 아빠가 재미있게 인형극을 합니다
하영이 혼자서도 1인 4역을 재미있게도 합니다~~
급조된 티가 펄펄 납니당~~
효자손에 온갖 자들이 총 동원 되고 ....ㅋㅋ
이상으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인형극을 가족들과 즐겁게 하였어요
그림..송하영 글..유상화엄마
요즘 학부형이 되려면 컴이 필수 같아요
이것을 직어서 학교 사진방에 올려야 한답니다
하긴 저보다 20~10살 아래의 젊은맘들이니 컴 못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에궁..늦둥이 학부형 쉽지 않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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