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단발머리 하영이

유보배 2011. 7. 15. 15:50

 

그칠 줄 모르는 장마비는

계속해서 주륵주륵 내리고..

 

하영이

머리가 너무 많이 자라서

샤워를 하고 나면 말리기도 힘들고요

긴머리 관리해 주기도 힘들어요

 

자르기 싫다는 하영이를 달래서

미용실에 데리고 가서

상큼하게 싹둑~~~

 

 

 

 

예쁜 단발머리를 기념하기 위해

카메라 셔텨를 10번도 넘게 눌러

겨우 뽑은 사진입니당~~

 

평상시에는

명랑하고 잘 웃는 하영이

까불거리기도 하는데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어째서 굳어지는 걸까요?

 

그래도 뭐라 하면

안 찍는다고 베짱을 부리니

웃겨가며 찰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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