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봄을 맞이하며 .../데크 칠하기와 마당 손질하기

유보배 2020. 3. 7. 06:34


많은 종류의 꽃들이 우리 집 마당에

알록달록 예쁘게 피었지만

5년 동안 전세를 주다 보니 꽃들이 보이지 않아요.


식물들도 정성을 갖고 돌보아야 하는데

그냥 무심히 방치가 되니까

다 없어지고 잡초들과 나뭇잎만 가득합니다...ㅠㅠ


코로나 19가 청정지역인 우리 원삼면까지 들어와서

 마음이 심란하고 걱정도 되지만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어서 마당으로 나갑니당


그런데 남편은 예전처럼 잡초를 뽑지 말라고 해서

호미는 두고 가위만 가지고 나갔는데요

ㅎㅎ착한 남편이 다 도와주네요


너무 뻗친 나무 가지를 자르고요


마당에 가득한 나뭇잎들도 걷어냅니당


ㅎㅎ열심히 일하는 우리 남편이 예쁩니당.


이제 빈 공간에 꽃을 심고 꽃씨를 뿌려야죠?


김 권사님이 아들들과 바깥 공사를

해주러 오신 날



ㅎㅎ우리 남편도 데크를 칠하네요?


ㅎㅎ꾀돌이처럼 골프채에 로라를 달아서....

서서 칠하면 허리가 안 아프니까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남편이 감사해요.



어제오늘 몇 번씩 칠했는데요

망가지고 지저분하던 데크가 깔끔해졌지요?





김 권사님이 사다 주신 팀버 스테인~~~



일 년에 한 번씩 칠해주어야

데크가 썩지 않고 잘 보관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 집 데크가 넓어서

7~ 8통 정도 사용된 것 같아요


방무목이 썩은 것은 ㅎㅎ새 것으로 교체를 하고

그 위에 오일을 바르니 그런대로 괜찮습니당


경제적으로 수리도 잘했고요

ㅎㅎ우리 남편도 애 많이 썼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