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종류의 꽃들이 우리 집 마당에
알록달록 예쁘게 피었지만
5년 동안 전세를 주다 보니 꽃들이 보이지 않아요.
식물들도 정성을 갖고 돌보아야 하는데
그냥 무심히 방치가 되니까
다 없어지고 잡초들과 나뭇잎만 가득합니다...ㅠㅠ
코로나 19가 청정지역인 우리 원삼면까지 들어와서
마음이 심란하고 걱정도 되지만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어서 마당으로 나갑니당
그런데 남편은 예전처럼 잡초를 뽑지 말라고 해서
호미는 두고 가위만 가지고 나갔는데요
ㅎㅎ착한 남편이 다 도와주네요
너무 뻗친 나무 가지를 자르고요
마당에 가득한 나뭇잎들도 걷어냅니당
ㅎㅎ열심히 일하는 우리 남편이 예쁩니당.
이제 빈 공간에 꽃을 심고 꽃씨를 뿌려야죠?
김 권사님이 아들들과 바깥 공사를
해주러 오신 날
ㅎㅎ우리 남편도 데크를 칠하네요?
ㅎㅎ꾀돌이처럼 골프채에 로라를 달아서....
서서 칠하면 허리가 안 아프니까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남편이 감사해요.
어제오늘 몇 번씩 칠했는데요
망가지고 지저분하던 데크가 깔끔해졌지요?
김 권사님이 사다 주신 팀버 스테인~~~
일 년에 한 번씩 칠해주어야
데크가 썩지 않고 잘 보관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 집 데크가 넓어서
7~ 8통 정도 사용된 것 같아요
방무목이 썩은 것은 ㅎㅎ새 것으로 교체를 하고
그 위에 오일을 바르니 그런대로 괜찮습니당
경제적으로 수리도 잘했고요
ㅎㅎ우리 남편도 애 많이 썼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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