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우리는 오천교회입니다...이종목 목사/ 4월 19일 칼럼

유보배 2020. 4. 19. 15:57

 

우리는 오천교회입니다...이종목 목사님 칼럼


코로나19 팬데믹(범지구적 유행)이

 ‘이모데믹’(감정의 유행)을 낳았습니다.


사람들은 이유 없이 무력감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냉담해지고 있습니다.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교회도 충격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영향도 조사보고서”

(지앤 컴리서치)에 의하면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 교회가 61.1%,

현장예배로 드린 교회가 8.6%,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를 병행해서 드린 교회가 15.6%’라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를

 병행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님들

(회사원, 공무원, 요양원, 노약자 성도님들)이
얼마나 큰 슬픔을 겪었습니까?


온라인예배를 할지 모르는 성도님들이

얼마나 애탔습니까?


  우리는 현재의 세계적인 위기를

창조적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오천교회는 위기의 역사 속에서 늘 오뚝이처럼 일어났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기존신자들의 이탈이 늘어나고
새신자들과 재정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를

예전처럼 사랑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3가지 운동이 필요합니다.

먼저, 우리의 영혼이 소생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이번 주부터 요한복음을 통해
‘주님을 만나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시리즈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실생활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생명력 있는 말씀을 사모합니다.


둘째, 신앙의 계승을 위해

육신의 가족과 영혼의 가족 간의 사랑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가족 간의 친밀감이 깊어지고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또한 속회를 통하여 서로 위로해주고 위로받는

하나님의 가족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

 운동의 확장입니다.


교회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닙니다.

지역 사회속의 교회입니다.


또한 우리교회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바람이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돛이 결정합니다.
소망의 돛을 하나님께로 세워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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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십시오.
우리는 오천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