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오천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최고의 영광, 석류나무(출애굽기 28:31-35)

유보배 2020. 3. 30. 03:50



계속되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성전이 아닌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드리는 온라인 예배였지만

저희 부부는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가 있는 것이 감사했어요.


오늘은 사순절 5주 차 예배로

"최고의 영광, 석류나무"라는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 뒷부분을 보내드립니다



예수님이 바라는 것은 하나가 되는 것인데

하나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과 온전히

완벽하게 일치가 되어 순종했던 것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여

순종하는 그 하나 됨

그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헬라 철학자들은 머리로 이해가 되면 하나가 되고

유대인들은 기적을 보면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일에 하나가 되는 거에요


성도는 일치된 순종으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는 것이에요

그래서 사도바울은 하나 됨에 되어 이렇게 간구했습니다.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

열매는 씨앗이 없이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씨앗이 심기고 자라서 줄기가 되고

자라서 가지가 되었을 때

열매가 비로소 나오는 거예요.


생명이신 우리의 의가 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심겨서

예수님이 우리와 연합되어서 비로소 열매를 맺는 것이니


순종이라고 하는 것도

내 노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내가 연합될 때 맺어지는 것이고


석류 속의 한 알 한 알들이 모여서

하나가 되는 것처럼

우리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우리 오천교회 담임목사로서 참 기뻤습니다

외적으로는 건축 계약금을 다 지급했기에 기뻤지만

사실은 그 기쁨 너머 내면적인 기쁨이었습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생각했습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감동시키셨습니다.


성도님들이 이 세상이 다 끝이 아니고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확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서로 공감했고 서로 소통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85세 되신 한 권사님은 건축헌금을 들고

 2Km를 걸어서 오셨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일치된 순종으로 하나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교회의 참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 이 사순 절기에 우리가 그림을 그려봅시다

제사장의 겉옷 가장자리를 둘러가고 있는

 석류와 금방울


주님~ 주님은 저의 구원자이십니다

생명이십니다. 제 삶의 주인이신 왕이십니다

할렐루야~~ 이 믿음으로 살자고요



또 하나의 그림을 그려봅시다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주신다는 하나님의 성전을 바라볼 때

200개의 석류알이 늘어져 있는 것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와 연합된 신자요


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기간 동안에

성경에 나오는 나무들을 통하여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의의 나무로 세워짐을 감사합니다.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을 묵상하던 나다나엘처럼

이 사순절 기간 동안에

진리를 찾는 제자들이 되게 하시고


무화과나무의 첫 열매 파하기를 찾으신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선한 열매를 맺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에셀나무를 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아브라함처럼

사순절 기간에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늘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혼인잔치 집에서 포도나무의 열매인 포도주의 기적을 통하여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과 다시 오심을 보여주신

그 크신 은혜를 이 사순절에 알고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겨울의 긴 잠을 깨우며 희망을 선포한 살구나무처럼

사순절에 부활의 희망을 바라보며

삶의 자리에서 희망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석류나무를 통하여 주님이 누구인지 알게 하시고

교회의 하나 됨을 가르쳐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가 움직일 때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작은 예수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