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위해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종려주일~
오늘은 종려주일이면서 고난 주일입니다.
♣오천교회 공동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종려주일의 예배자로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주님을 환영하며
호산나 찬송을 부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찬송으로 나아갑니다.
그들이 승리의 종려나무를 든 것처럼
우리도 진리의 말씀을 붙듭니다.
그러나 곧 주님을 배반했던 그들과 같이
우리도 주님을 모른다고 할까 두렵습니다.
영원토록 주님을 사모하며 승리하도록
우리들의 마음을 붙잡아주옵소서.
왕이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이 우리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이기심과
탐욕 때문에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 시간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불순종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심령이 주님의 은혜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지금은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나날이 불안한 가운데 있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코로나19가
또 다른 폭력을 낳고
인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온 인류가 코로나19의 두려움과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옵소서.
치료 백신이 하루 빨리 개발되게 하시고
환우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환우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손길들과 함께 해주시고
온 국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절망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을 선포한 에스겔처럼
사랑하는 오천의 성도님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살고 희망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와 말씀을 통해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내 영혼, 올리브나무처럼....이종목 목사님
(누가복음 21:37-38, 22:39-44)
오늘 들려주신 이종목 목사님의 말씀 중
제게 도전을 주고
힘과 위로를 주신 부분을 보내드립니다.
(2020년 4월 5일 주일 예배 동영상)
다윗은 자신이 절박한 상황에서
간절함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환경이나 남을 바라보면 원망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주 하나님을 바라볼 때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럴 때는 정말 기도할 때이고
회개가 회복을 가져온다는 것을
믿어야 해요
머리 끝에서 부터 교만한 것들
시기하는 눈, 불평하는 입술
마음의 탐욕이나 미워하는 마음들
그리고 탐심, 정욕,
우리 손의 게으름까지라도
다 내려놓고
하나님만이 구원의 반석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라고 고백하며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림으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기도하던 겟세마네 동산에는
올리브나무들이 있었는데요
과학자들의 연구로는 1000살이랍니다
거목이 된 올리브나무는
겉에서 보면 굉장히 뒤틀려 있지만
속은 비워져 있답니다
보통의 나무는 나이테가 있지만
올리브나무는 그 안에 시간이 흐를수록
둥지 내부가 팽창되면서 빈 공간이 생깁니다
여러분과 제가 이 고난주간에
올리브 나무를 보며
내가 나이가 들면서 더 비워지고 있는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오히려 자기를 비우셨고 낮추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올리브나무처럼' 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속상하고 화가 나는 상황일지라도
마음을 비우고 주님께서 다스려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올리브나무처럼 나 자신을 비워감으로
목자처럼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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