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니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까 하는 갈등이 잠시 생겼지만요
그래도 성전에 가서 예배를 드리자는
남편의 말을 듣고 교회로 오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울컥합니다.
주님 용서해주세요
성전에서의 예배를 소즁히 여기게 하소서
이곳에 모인 성도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소서!!
오늘 이종목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신
산상수훈에 대한 말씀이 중요하고 귀한 것 같아서
두 번으로 나누어서 보내 드립니다
1885년 4월 5일에
장로교회의 언더우드 선교사님과
우리 감리회의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한국에 첫 발을 내디디실 때
참 감사한 것은
한문 성경에 한글 토를 달은
마가복음 성경을 가지고 들어오셨어요
선교하러 가는 나라에
그 나라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들어 왔다는 말입니다
이수정이라는 분이 번역한 것인데요
1882년 수신사 박영효와 일본에 건너갔다가
일본의 농학박사 그리스도인 집에 가서
한자로 된 산상수훈을 보게 되면서
감동을 받아 은혜를 받고
세례를 받아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번역서를 만들었는데
그것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가지고 들어온 것입니다
조선말에 하나님께서 산상수훈을 통해서
이수정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여시고
두 명의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다리가 됩니다
여러분 ~~ 산상수훈이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을 말하며
예수님이 산에 올라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저는 꿈을 꾸고 있었어요
우리 교회가 입당예배를 드리고 난 후
이 산상수훈을 꼭 해야겠다고요
드디어 시작되었는데요
우리 교회는 산 위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산상수훈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이 부활 절기입니다
부활 절기에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오셔서
어두움에 있던 이 땅을 빛으로 비쳐준 것처럼
여러분과 제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그런 은혜를 입기를 원하는 거예요
또 한 가지는 지금 우리가 토로나 시기를 지나가는데
굉장한 혼돈의 시대입니다
이런 시기에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 산상수훈은 예수님의 말씀 중에 말씀!!
보배로운 교훈이 담겨있기에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는데요
아이고~~ 큰일 났네
산상수훈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실천하기는 더 힘든데
어떻게 내가 온전해질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어떻게 노력해야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을까?
그런데 열심히 노력한다고
우리의 힘과 의지만으로
온전해질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노력하고 막 애쓰는데도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런 것처럼 척하는 위선자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러기에 사도바울의 자세를 본받아야 해요
바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나는 마음만 먹으며 다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율법주의자였지만 은혜를 받고 나니
마음은 원인데 육신은 약해서 그렇게 되지 못하는구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구나
성령님~ 도와주세요
성령님~~ 인도해주세요
그런 사람으로 바뀐 거에요
난 여러분과 제가
이 마태복음 5,6,7장 산상수훈을 통해서
우리가 교훈을 받을 때 바울처럼
성령님~~ 하나님의 말씀을 조명해 주십시오
말씀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이렇게 사모하는 마음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주님을 바라보며
최선의 삶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내일은 팔복중에서 4가지를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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