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천국 시민의 행복, 네 가지(마태복음 5: 1~6) ...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1. 4. 11. 19:25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팔복으로 시작합니다

복이 있나니~~ 그들의 것임이라

문장의 법칙이 똑같아요

여기서 복은 나면에서 솟아오르는 기쁨의 복이에요

 

팔복중에 오늘은 네 가지 복을 나누려는데요

원문에 보면 모두 P자로 시작해요

이 네 가지는 모두 내면의 복을 가리킵니다

 

1. 가난한 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복임이여

 

예수님께서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자신의 절대적인 무능을 알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를 말합니다

 

절대적 빈곤자 빈털터리처럼

하나님~ 저는 무능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이

 천국 백성의 복을 누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내 미래의 계획까지도 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이 코로나 가운데 염려를 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가난한 자로서

천국 백성의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알게 되면 마음이 가난해지고

마음이 가난해지면 물질의 부요함은 덤으로 따라오니

여러분과 제가 그렇게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2. 애통하는 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여 복이 있도다

웃으면 우리의 삶이 외면으로 나가지만

애통하게 되면 내면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정말 곤고해지게 되면

비로소 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는 거예요

 

남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빠지는 애통이 아니고

자기 연민에 빠지는 애통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그런 애통도 아니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니까

그 내면 속에서 자신의 죄를 보고 깊이 슬퍼하는 

그런 것을 가리키는 애통입니다

 

마음을 찢고 회개하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자신을 들여다보면 죄성이 보이니까

눈물을 흘리고 애통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위로(곁에 서서 부르다)를 받는다는 것은 

주님께서 곁에 서서 위로해주신다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주님이 함께 하는 위로입니다

 

사자굴 속 다니엘의 손을 잡아주신 주님의 위로

순교하는 과정의 스데반을 안타까이

바라보시는 그런 주님의 위로

 

마가복음을 번역하고 일본 선교를 마친 이수정이

수구파에 의해 44세에 처형을 당하지만

주님이 그의 짧은 생애를 위로해주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죄에 대한 애통의 눈물을 흘릴 때 

아...... 나 같은 죄인까지도 살려주셨구나!!

 

그 주님의 은혜와 긍휼때문에

주님을 더 사랑하시는 

오천의 가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3. 온유한 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뜻이 이렇다 보니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데요

성경적 언어로 찾아보면

길들여지는 동물을 가리킬 때 온유라고 합니다

 

자기 개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고

내 개성이 분명히 있지만

주님의 뜻에 길들여진 사람을 온유한 사람이라고 해요

 

성경에서는 모세가 온유한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모세가 우유부단한 사람인가요?

그냥 착하기만 한 사람인가요?

 

그는 40년 동안 애굽의 궁중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노예로 온 백성들을 괴롭히고 학대하니

화가 나서 애굽의 감독관을 죽이고 광야로 도망을 갑니다

 

하지만 나이가 80세가 되어 하나님이

불붙은 떨기나무 앞에서 불렀을 때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을 합니다

 

그래서 온유하다는 거예요

한 번 따라 합시다

복종의 온유!!

 

나의 개성이 있지만

주님께 붙들림을 받아서 길들여진 

그런 삶을 온유한 삶이라고 멀씀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땅을 차지할 것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땅을 자기의 부와 재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땅은 생명입니다

 

이 땅은 생명이고 하나님의 약속인데

죄를 지으니까 포로로 잡혀가서 흩어져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그 땅을 차지합니다

 

예수님게서 온유한 사람에게 땅을 약속했다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시민권자로서

이 땅의 나그네로 살다가

천국을 유산으로 받는 줄로 믿습니다

 

남편이 온유하면 천하보다 귀한 아내라는 땅을 얻고

부모가 온유하면 천하보다 귀한 자식이라는 땅을 얻도

선생님이 온유하면 천하보다 귀한 제자라는 땅을 얻는대요

 

어떤 목사님이 쓰신 글인데

제가 하나를 보탭니다

목사가 온유하면 믿음의 가족을 얻습니다

 

아멘~~

 

주님을 뜻을,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주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행하게 해 달라는 복종이 온유한 사람의 태도입니다

 

마음이 가난하니까 죄에 대해 애통하고

애통하는 사람은 주님의 뜻을 알고

온유한 사람이 되니 주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무 굶주려서 빵만 보이는 나치 수용소의 상황에서

목말라가지고 물, 물, 물을 찾는 사람들처럼

의를 갈망하는가?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는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니라

내게 정말 절실한가요?

내 영혼이 하나님을 찾기에 갈급한가요?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감독관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하나님과 친밀하고자 하는

 

그 갈망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 복이 있는 거예요

그런 자가 배부르게 될 것이라고

주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아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천국 시민의 행복,

네 가지가 무엇인가요?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가 없고

죄에 대해서 애통하며

주님의 뜻에 복종하는 온유한 사람이 되어

주님과의 바른 관계에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네 가지의 복이

우리의 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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