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 보배의 큐티(시편 31편)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시편 31편 14. 15절)

 

보배의 큐티 묵상입니다

시편 31편은 자신을 괴롭히며 추적해오는

원수들로부터 구원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바라는 다윗의 기도입니다.

 

9.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11.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네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말씀을 한 절 한 절 필사를 하다 보니

다윗이 처한 힘든 상황에 감정 이입이 되어 

가슴이 아프고 쓰리네요......ㅠㅠ

 

모든 대적들에게 욕을 당해 근심하므로

온 육체와 영혼이 힘들고 기력이 약해지는데

자신의 죄악 때문이라는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도우심을 구하면서도

먼저 회개를 하는 다윗의 모습이

저에게는 도전이 되고 깨달음을 주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이웃들에게 심히 당해서 친구가 놀라고

또 길에서 보는 사람들 마저 피해 가고

 

 마치 죽은 자처럼 자신을 잊고

아무도 마음에 두지 않으면

정말 깨진 그릇처럼 비참하고 슬플 것 같아요

 

대적들이 자신을 비방하는 것도 괴로운데

자기를 치려고 함께 의논한다니

그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고 또 두렵겠어요?

 

그럼에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주는 내 하나님이라고 신뢰하는

그 모습에 감동이 옵니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주님은 우리의 잘못된 죄악으로 인해

근심과 고통중에 있을지라도

돌아서서 회개하면 용서해주시고

 

어떤 처지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지켜주시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기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다고

굳게 신뢰하는 믿음의 고백에

저도 "아멘!!!"으로 화답하며 말씀을 읊조립니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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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반복하며 읊조리면 힘이 납니다)

(출처.... 네이버 Caligraphy Story)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도 그렇고요

경제력도 점점 약해져 가니

 

앞으로의 제 삶에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알 수 없기에

이런저런 염려와 걱정이 되지만요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라는

시편 31편 15절 앞부분 말씀이

약속처럼 든든하게 느껴지니 감사합니다.

 

선한 목자가 되시는 우리 주님께서

부족함이 없도록 보호해주시고 

갈 길을 인도해주시니 무슨 염려가 필요할까요.

 

믿음이 부족한 보배를 용서하여 주시고

매일 기쁨과 순종과 감사로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