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엄마와의 외출3...전철타기와 즐거운 롯데월드 앞에서

유보배 2011. 8. 19. 09:20

 

 

오늘은 하영이가 치과검진을 받는 날이에요

요즘은 서울갈 때 경일여객을 타고 아주 편하게 갑니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 남부터미날까지

50분 정도 가면 되니까요

 

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오는 차에서

한잠 자거나 창 밖의 경치를 감상하면

어느새 종착역에 도착해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하영이는 부쩍

무인시스템에 관심이 많아져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먼저 가고자 하는 역을 누릅니다

 

그다음 어린이용을 구매를 누르고

 전철표 매수를 1장 

꾹~ 눌러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보증금 환급기에 가서

일회용 카드를 넣으면

 500원이 슝~~하고 나옵니당~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전철 자동판매기에

은근한 재미를 느끼는 하영양!!

 

처음에는 처음 두려웠던(?) 자동판매기가

몇 번 해 보니 아주 쉬워용~

 

 

치과 검진이 끝나고 잠실로 갔어요

여기저기 그냥 구경을 하기 위해서죠

 

시골에 살다보니 서울에만 오면

촌스럽게도 치킨버거 종류를 먹으려 합니다..ㅋㅋ


하영이가 좋아하는 버거킹은 아니지만

세트 메뉴를 앞에 놓고

 행복한 하영입니다

 

 

하영이가 좋아하는 문구류와 캐릭터 인형들~

 

 

롯데월드의 상징 로티와 로니~

다정하고 친절한 언니와도 한장 찰칵~

 

하영이는 귀여운 로티~ 나는 하얀 고양이를 샀어요

새로 받은 디카주머니를 하려고요.

하얀색이라 세탁이 조금 신경 씌이지만

일단은 예쁘니까요...ㅋㅋ

 

 

세계적인 피겨선수 김연아를 좋아하는 하영이

우리 저기가서 스케이트탈까?


운동하기를 좋아하는 하영이가

고개를 가로 젔습니다


왜?

넘어질까봐..

ㅋㅋ

 

비록 롯데월드안이 아닌 밖에서의

엄마와의 데이트이지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치킨버거세트

예쁜 공책들, 로티 인형,만화책 등

원하는 것들을 가질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한 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