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티눈이 생겼어요,,..나는 손가락.현우는 발바닥~

유보배 2011. 9. 8. 17:48

 

 

헐..여기가 어딜까요? 

양지에 있는 삼성병원입니다

맞아요

김다니엘네 병원이죠

왜 갔을까요

바로 손가락에 생긴 티눈 때문이에요

 

 

야,..다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라.

다음선수..우리반 김현우가 말합니다

알겠어...으으 아프면 어쩌지??

 

이거 아픈거에요?

마취주사 놀 때만 따끔해~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날거다~~~

난 정말 그냄새가 토할 것 같았어요

 

 

헉,되게 아프닷! 의사 선생님 따끔한 정도가 아닌데요?(속으로만)

하영아~허허..넌 여자애가..... 안 아퍼?

아하하,, 아하하 으악 되게 아파요

역시 마음 속으로만 말입니다

그때 김현우가 말했어요 

하영이는 너무 터프해요! 그쵸?

 

야,끝이다.겨우..아효...살았다!!

어?피난다! 야.송하영! 피나

아,그래? 뭐? 피피피피 피이이?

응...피~~~

꾸에에에엑!

 

요놈이 바로 내손가락에서 나왔어요~

 

 

현우야.되게 아퍼~크크

옆에 있던 김 다니엘엘도 맞아,되게 아퍼...그치? 하영아~

응,되게 아프지~~

얼음동상이 된 현우를 골려주는 다니엘과 나.

 

잘 참는 현우에게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김현우가 달라졌어요...허허허

 

현우 티눈은 내거보다도 더크고 오래된 놈이네요~~

치이익~~냄새가 아까보다 더 심하게 났어요

어휴~~역시 토할 것 같은 역한 냄새...

 

 

 

아프냐? 마취주사 놓을때 짱 아프지? 응!                                      

 

저는 김현우와 우리교회 어와나에 갔답니다.

하지만 게임도 못한 현우는 속상해 합니다

이유는 티눈을 빼서 발바닥이 아프기 때문이죠

현우아~~

다음주에 신나게 뛰려므나~~

 

(송하영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