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어느 목사님 교회에 불이 났습니다
하필 토요일에 불이 났습니다
주일 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예배당 터에서
찬송가를 발견했는데요
이 찬송가도 온전하게 있는 것이 아니고
다 타버리고
어떤 거 한 장이 남은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기가막히게도
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예배당 터에서 발견한
찬송이 무엇이었나 하면요
제가 그 사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시커멓게 그을린 터 위에서
한 장 남은 이 찬송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이 찬송입니다
너무 놀랍고 기가 막히지 않나요?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아멘~~
기가 막힙니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잿더미가 된 그 터에서도
딱, 마치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것처럼
이것 봐라
괜찮아. 걱정하지마
내가 너를 지킨다
라고 보여주시듯
한 장 남은 찬송가가 이겁니다
그 인도와 보호하심
와~~정말 지키시는 거면 불이 안 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불 나서 예배당 다 타버리게 해 놓고
마지막 남은 찬송 한 장이 이거라니
인간의 머리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네~~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날개 밑에 거해라
주 너를 지킨다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아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멘밖에 없지요
주님 지켜주세요~~~
그렇습니다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삶의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안 일어나게 했으면 될 일을
하나님은 일어나게 해 놓고
왜 우리한테 이런 소리를 하시지?
그렇게 따지고 싶은 일들이
사람의 삶 속에 너무나 많습니다
답을 혹시 아세요? 우리 새벽 가족 여러분들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다 알고 인생길을 걸어가겠습니까?
나는 다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지만
내 생각보다
내 마음보다
나의 기대보다 더 크신 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가는 수밖에요
그래서 이런 찬송들이
때때로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이 모든 것이 타버린
폐허에 서 있는 것 같은 그런 마음 상태
그런 현실에 처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찬송으로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을 믿고 가는
힘을 조금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https://youtu.be/I6 XkR1 wkxr4
사랑의 주님~~
이 찬송의 가사처럼 우리를 지켜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극동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 된 우리가 가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복과 지혜를 주옵소서 (0) | 2021.11.25 |
---|---|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이사야 58장 11절....."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0) | 2021.11.19 |
믿음이 없이는....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믿음 하나(이성신) (0) | 2021.08.23 |
다섯 손가락 기도(누가복음 11:1~4)...이동원 목사 (0) | 2021.08.18 |
천성을 향해 가는 걸음을 응원합니다 /새벽을 깨우며....서유지 집사 (0) | 202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