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사이사이에 비도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우니
아파트 단지의 알록달록 예쁜 단풍들이 떨어지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갑자기 하얀 눈이 펑펑~~
귀여운 재이와 하영이는
신난다며 소리를 지르며 창가로 달려가고
와우~~~ 정말 첫눈이 내리네요
귀여운 우리 재이
"할머니~~ 아직 11월인데 왜 눈이 내려?
겨울이 빨리 오고 싶은 가봐" 하네요
" ㅎㅎ 맞아
우리 재이가 하얀 눈을 좋아하니까
빨리 오고 싶은가 보네"
그런데 펑펑 내리던 눈은 아쉽게도
금세 비로 바뀌어서 내리네요
ㅎㅎ 아직은 떠나기 싫은 가을이지요
귀여운 재이를 데려다주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와서
하영이가 좋아하는 라뽑기도
만들어서 냠냠냠 먹고
마늘과 간장을 넣고 볶은 참치로
맛난 참치 주먹밥도 만들어 놓으며
(김가루도 뿌려요)
아직 고맙게도 남아있는 빨갛게 타는
단풍들을 감상합니당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은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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