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자기 의를 내세우지 말고 겸손히 기도하라(요한복음 18:9)...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1. 12. 24. 10:47

어제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에 이어서

자기 의를 내세우지 말고 겸손하게 기도하라

이 말씀에도 회개가 많이 됩니다...ㅠㅠ

바리새인과 세리가 성전에 기도하러 갔는데요

바리새인이 따로 서서 기도를 하는데

이렇게 기도를 하는 거예요

 

하나님~ 저는 토색 하지 않았습니다

간음하지도 않고 불의를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나는 저런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저는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기도를 하고

소득의 십일조도 드렸습니다

 

어떠세요? 여러분 

괜찮은 사람이지요?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리가 기도하는데

감히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기가 힘들어요

 

왜? 하나님을 쳐다보면 내 불결함이 드러나니까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 불쌍히 여겨주세요

저는 죄인입니다

긍휼히 여겨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이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다 함을 받았느니라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는 

 자신을 살피고

겸손하게 기도해야지

 

자기 의를 내세우고

자랑하지 마라

그런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의가 되시고

나의 구원이 되시고

주님이 나의 거룩함이 되셨기 때문에

 

내가 주님 안에만 있으면 되는 거예요

 

내가 막 의로워진다고 의로워지나요?

내가 막 거룩해진다고 거룩해지나요?

 

성령의 도우심으로 되는 것이고

주님의 안에서 쉬는 것입니다

나의 의가 되신 주님 안에 내가 들어가는 것이지요

 

새벽기도도 바로 그런 시간입니다.

주님의 의 안에서 내가 쉬고

주님의 거룩함 안에서 내가 쉬고

 

주님의 구원함에서 내가 쉬면서

주님으로 인하여

내가 주님을 닮아가는 그런 시간입니다.

 

♣내일은 세 번째 기도의 교훈을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