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예수님의 눈물(요한복음 11장 32-35절)...이종목 목사/공감하기

유보배 2022. 3. 20. 14:36

사순절 네 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면서

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겨 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주님의 날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믿음의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 시간에 예배를 드리며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우리들이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말씀이 실제가 되는 은총이 있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다가 치유가 있고

회복이 있고

힘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https://youtu.be/YuEkrWc_rsk

오늘 "예수님의 눈물"이라는 설교 말씀을 들으니

예수님이 개인적으로도 눈물을 많이 흘리셨겠지만

공개적으로는 두 번의 눈물을 흘리셨답니다.

 

베다니에서 친구처럼 여기던 나사로가 죽었을 때

비통하고 불쌍히 여기셔서 눈물을 흘리시고

공생애의 마지막 주간에 감람산에서 우셨대요.

 

하나님의 심판이 불처럼 임할 것을 아시기에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을 사람들을 생각하시면서

근심하고 분노하시면서 우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공감하라 , 행하라

그 두 가지가 마음에 와닿아서

 

오늘은 먼저 공감하는 부분을 전해드리고

내일은 행동하리는 것에 대한 

이종목 목사님의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정말 공감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요

이번 오미크론은 저도 그냥 지나가지를 않더라고요

 

제가요, 오미크론에 걸리기 전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늘 아래 저를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이런 이기적인 기도가 어디 있나요?

그런데 오미크론이 딱 지나가니

기도가 달라졌어요

 

"하나님~~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들이

그 가운데 기쁨을 잃지 않게 하시고

면역이 생기게 해 주시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가 완전히 달라요

공감하는 기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아픔을 공감하는 거예요

 

우리 시대 주변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인 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실수하거나 실패했을 때 

무능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말없이 예수님처럼

손잡아주고

눈물 흘려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속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사람이 이걸 통해서

더 인내를 배우게 하시고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힐렐루야~~ 예수님이 나사로를 잃어버린 

그 마르다와 마리아를 찾아오셔서

말없이 눈물을 흘려주신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예수님이 저 하늘 끝 어디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인간이 되셔서 임마누엘로

 우리 아픔의 순간에 함께 하시는 것이 위로가 됩니다

 

이 사순절에 예수님처럼

말없이 고통당하는 자를 이해하고 손을 잡아주고

눈물을 흘려주어야 될 사람이 누군가요?

 

우리 가족 중에 이 코로나 시기 가운데

영적으로 침체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아파서 병상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나사로야 나오라" 명령하시니 나사로가 나왔어요

그러면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여러분과 제가 오늘 이 시대에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슬픔 가운데서도 기쁨을 볼 것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는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예수님께서 눈물 흘리는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말씀하셨어요

내일은 행하라는 말씀을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