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재이를 위한 놀이 시간
우리 모녀가 감기 때문에
오션월드 수영장에는 갈 수가 없어서
1. 곤돌라 타고 양떼 목장 가기
2. 루지 썰매 타기
3. 키즈 카페 가기(앤터 월드)
ㅋㅋㅋ 울 딸들은 편하게 카페에서 쉬고
할배와 할미들이 올라가기
앱에서 할인받으려고 하다가
그냥 패키지로 ~~~
곤돌라 성인 3명 21000원
양떼 3명 5000원
곤돌라 소인 2명 5000원, 양떼 5000원
패키지 합계 56000원
ㅎㅎ우리 재이가 아직 어린 줄 알았는데
여동생과 비교하니
키도 많이 크고 씩씩하더라고요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아서
줄 서서 기다렸어요
ㅎㅎ으젓한 우리 재이
동생이 있으니 더욱 점잖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오니
예전에 엄마와 이모를 모시고 왔던 때가 생각나는데
그때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잘 모르겠네요
세월은 어느새 흘러 귀여운 손주들이 생기고~~
언젠가 또 이 가을날의 행복을 추억하며
그리움에 젖는 시간들이 오겠지요
와~~~ 스카이 스윙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네요...ㅠㅠ
용감한 젊은 이들이 타는 그네
양떼 목장 입구에서 파는
양 모이 1000원
ㅋㅋㅋ이 녀석 ~~ 아예 먹이통에 머리를
아이들이 양을 가까이서 체험하면서
즐겁게 모이도 주었는데요
양들이 조금 깨끗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씻기지 않은 양들도, 꼬리가 뽑힌 공작새도
마음이 짠하더라고요
동물들을 더 세심하게 돌보며 관리하면 좋겠어요
ㅎㅎ멋진 포즈 취하는 우리 재이
오빠야 따라 하는 마리
귀여워요
이제 아래로 내려가서 루지 썰매
타려고 했는데요
내려오는 길이 공사 중이라서 안 합니다요
ㅋㅋㅋ덕분에 우리 하영이 휴식
그래도 오누이가 뭉치니 신이 납니다
열심히 뛰어다니네요
축구공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이제 저녁 먹으러 갑니다
저녁 먹고 아이들은 키즈 카페에 가고
ㅋㅋㅋ 노인 3남매는 숙소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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