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이 맺혔던 행운목에 꽃이 피자
아침까지도 그 향긋한 내음이
거실 가득 풍겨서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서천동으로 이사 와서 알게 된
친절한 앞집으로 차를 마시러 가니
ㅎㅎ 마음이 더욱 기쁘고 설레기까지 하네요
와우~~ 폴딩도어를 달아서 거실이 아늑합니다
저희 집은 확장만 해서 조금 춥거든요
그래도 남향이라서 낮에는 따듯하니 감사해요
지난번에 우리 집에서 차를 마셔서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우리 둘이 조금 닮은데가 있더라고요
1. 편하다
2. 솔직하다
3. 걷기를 좋아한다
단지 안에 있는 분식센터에서
김밥과 떡복이를 먹고
우리가 좋아하는 길거리로 나가서 걸었습니다
ㅎㅎ남편은 조용한 길로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보배는 길따라 걷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앞집 맘도 나처럼 길로 걷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오늘은 화성시 초입까지 걸었습니다
우리 동네는 수원시는 길만 건너면 되고요
화성시도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저쪽으로 보이는 곳이 삼성 전자고
여기는 신동탄인가 봐요
동탄은 화성시
ㅎㅎ집으로 가는 좌석 버스도 보이네요
확실히 길로 걸어 다니면
구석구석을 알게 되니 네비가 필요 없지요
우리 아파트로 돌아오는데 한 시간 정도
지름길로 다니면 40~ 50분 정도
ㅎㅎ다음에는 동탄 지역으로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오늘 새 친구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좋아하는 음식도 같이 먹고
걸음도 만 보 이상 걸어서 행복하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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