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요/ 아보카도 명란 덮밥

유보배 2023. 4. 17. 22:33

평안한 주일 저녁

외식이나 배달음식은 많이 먹어서 싫고요

무언가 새로운 음식이 먹고 싶어요

 

건강에도 좋고 입맛을 당기는 게 뭐 없을까?

음~~~~ 잠시 생각하다가

ㅎㅎ 아보카도 명란 덮밥이 생각났어요

 

재료도 간단해서 좋고요

만들기도 쉬운데요

문제는 잘 익은 아보카도가 필요해요

 

그런데 아침에 다 먹어서 떨어졌어요

 

그래서 아보카도를 사러 갔는데요

아직은 성숙되지가 않았네요

그리고 오늘은 명란젓도 떨어졌대요...ㅠㅠ

 

그래서 다시 앞 엔마트로 갔지만

너무 쌩쌩합니다...ㅠㅠ

주말이라 익은 것은 어제저녁에 다 팔렸답니다

 

그래도 명란젓은 있으니 한 통 사고

다시 단골로 매일 출석하는 마트로 가서

아보카도와 딸기, 무순을 사서

 

집으로 걸어갑니다

그래도 아파트 앞과 뒤에 마트가 있으니

얼마나 편하고 감사한지요

 

ㅋㅋ집에 있던 아보카도와 섞어서

재료를 준비하고요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씨를 빼내세요

 

완전하게 숙성되지가 않아서 조금 애를 썼지만

ㅎㅎㅎ그래도 양호하게 처리했어요

그럼 준비가 다 된 거예요

 

명란젓도 완전 저염식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마음에 들어요

 

밥을 따끈따끈 맛나게 새로 짓고요

게란 프라이도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부치는데  반숙이 더 부드러워요

 

고슬고슬한 밥을 맨 아래에 담고요

아보카도를 가지런히 담고 

계란프라이와 명란젓을 담고 들기름을 뿌려요

 

그런 다음 김가루와 무순을 올리면 끝~~

쉽다? 어렵다? 쉽죠

누구든 한다? 못한다? 

 

ㅋㅋㅋ 보배가 하는 요리는 누구라도 한다

왜? 아주 쉽기 때문에

이제 잘 비벼서 맛나게 먹으면 됩니당

 

남편과 하영도 맛나다고 하네요

주일 저녁 뚝딱 해결

이제 배도 부르게 먹었으니 걷기 운동해야죠?

 

와~~  철쭉이 너무 예뻐요!!

오늘 하루도 은혜롭게 지내도록 도와주신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