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주말
무더운 날씨의 삼복더위지만
친정오빠들과 이모님을 뵈러 가는 길인데요
오늘 무슨 맛난 점심을 먹을까?
계속 맛집을 검색하는 우리 큰 오라버니
ㅎㅎ70대의 나이지만 네티즌입니다
강화도 초지대교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장어나 해산물 식당이 주로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프랑스 맛집이 있다고 하네요?
오~~ 백반기행과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이래요
ㅎㅎ 우리 이모님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잘 드시기에 8명 예약을 하고 갑니다
저쪽 끝으로 바다가 보여요~~~
ㅎㅎ 보배가 상상한 식당의 겉모습은 아니지만
와~~~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네요?
갑자기 어떤 곳일지 궁금해집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보배
과연 조민영 작가님이 계실까요?
오~~~ 실내는 작품들이 많아서 멋진데요
혹시 이분이 작가님??
전화로도 친절하시더니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인물화를 주로 그리시나 봐요
동물들 그림도 보이고요
어머나~~~ 조민영 작가님 맞으시답니다
프랑스 리옹에서 미술 공부하실 때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어
20년 만에 돌아 와서 프랑스 식당을 하게 되셨대요
미모도 뛰어나시지만
ㅎㅎ 말씀도 조근 조근 참 잘하십니다
프랑스 음식을 잘 모르는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백반 정식과 파스타 정식을 조합 헤서 추천하셨어요
작품을 구경하며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민영 작가님이 홍대 동양학과를
졸업하신 것을 알게 되었고
할렐루야~~ 보배가 예뻐하는 향기의 남편 김안식 작가와
아주 친한 동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나~~ 세상이 넓고도 좁네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우리 김작가님이
너무 순수하고 마음도 착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예뻤다고 칭찬을 많이 하시니 저까지 기쁘더라고요
두 작가님이 반갑게 통화도 하고요
오늘 동생 부부 잘 둔 덕분에
ㅎㅎ 가족들에게도 발 넓다 소리 듣고 영광이에요
아름다운 희망을 노래하는 김안식 작가님은 최근
유튜브로도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희망을 함께 소통하며 나누고 싶어 하는 따뜻한 작가
드로잉 퍼포먼스,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과 창의력과 능력이 가득한 작가님이랍니다
ㅎㅎ즐겁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
사촌 동생 부부와 이모님이 들어오시네요
기분 좋으신 우리 오라버니
와인도 주문하시고
다 같이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ㅎㅎ보배가 선물한 옷도 잘 맞으시니 감사해요
사랑하는 우리 이모 ~~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릴게요
ㅎㅎ정봉아 ~~ 엄마에게 잘하니까 축복받을 거야
가까이에서 연로하신 이모님에게 잘하는
동생부부가 정말 고마워요
이탈리안, 스페인과 더불어 3대 서양요리인만큼
단짠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났고요
분위기도 좋고요 마음도 아주 행복했습니다
식사비는 와인 포함 306,000원이에요
언니오빠들~~오늘 감사해요
멋나게 잘 먹었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많더라고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는데
울 언니가 조민영 작가님이 넘 마음에 든대요
ㅋㅋㅋ 딱 자기 스타일이라고~~~
ㅎㅎ 마스크를 벗고 다시 한번 찰칵~~
오늘 정말 뜻하지 않는 식당에 왔다가
아름답고 멋지고 친절한 작가님을 만난 것도
다 우리 하나님의 은혜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 작가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요
행복한 마음을 안고 돌아가는 길
바다가 예뻐요
여기는 우리 동생가족이 사는 곳인데요
ㅎㅎ멋진 한옥마을이지요?
마당의 꽃들이 너무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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