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사랑하는 마리의 생축 / 행신동 서원갈비에서....

유보배 2023. 7. 10. 17:34

7월의 둘째 주일

오천교회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우리 재이를 데리러 갔는데요

ㅎㅎ집을 나서면서 여동생 마리에게 줄

셍일 선물이라고 자랑합니다

 

오홍~~귀여운 선물들이 들어있네요?

오늘 예배를 마치고

귀여운 마리 생축하러 행신동으로 갈거에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주일

 

감사한 마음으로 성전에 올라갑니다

 

 오늘 무슨 말씀이었니? 물어보니

할렐루야~~ 마태복음 6장 9절이라고 하네요

역시 어릴 때의 믿음교육이 중요해요

 

ㅎㅎ 교회학교 선생님 말씀으로는 

재이가 제일 율동을 열심히 했다고 하시니

보배의 마음이 기쁩니다

 

땀으로 흠뻑 젖은 머리를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점심을 먹는데요

ㅎㅎ에너지를 많이 써서인지 잘도 먹습니다

 

오~~ 마리에게 가는 길에 보이는

강아지 모양의 회색 구름

ㅎㅎ귀여운 우리 재이를 닮은 것 같아요

 

혹시 길이 막힐까 봐 조금 서둘러 떠났는데

 1시간이나 일찍 도착~~

시원한 그늘에서 마리를 기다립니다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금세 달려온 마리

반가움에 달려가는 우리 재이

ㅎㅎㅎ오랜만에 만난 남매의 요란한 상봉이에요

 

마리야 ~~ 생일 축하해!!

오빠~~ 고마웡~~

 

그리곤 다정한 남매의 인증샷~~

 

귀여운 마리야~~  할미도 생일 축하한다!!

하나님 안에서 무럭무럭

건강하고 지혜롭고 예쁘게 자라렴~~~

 

ㅎㅎㅎ 마리 할배의 지갑이 열리자

리액션 확실한 우리 재이

오지 않은 하영 치킨값도 주는 오라버니 감사사

 

예쁘게 땋은 머리에 꽂히는 인어공주 머리핀~~

 

예쁘게 웃는 마리가 사랑스러서 찰칵!!

 

배고픈 아그들을 위해 먼저 주문

돼지 왕구이~~

ㅎㅎ귀여운 고기 대장들이

서로 같이 먹으니

이렇게 세번을 먹고 냉면도 먹고 케익도 먹고~~

 

사랑하는 우리 장손 부부도 오고~~~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데

호주에 사는 장난꾸러기

귀여운 유진이의 페이스톡이 왔습니다

 

 형아와 마리누나를 잊지 않고 찾네요

 셋이 함께 했다면 더 즐거웠겠지만

ㅋㅋㅋ 벌써 누군가 한 사람이 세 번쯤은 삐졌을거라는~~~

 

유진이를 좋아하는 재이 할배도 방가방가

 

이제는 기다리던 생일케익 촛불불기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마리의 생일 축하합니다

 

요렇게 한 번 생축을 하고도

다시 촛불 붙여서 재이 한번 더 불고

 

ㅎㅎㅎ세 번째로  다시 붙여서

주인공 마리도 촛불을

또 불고서야 끝난 생일케익 촛불 불기

 

이제는 케익을 자르는 시간인데요

ㅎㅎㅎ뭔가 못마땅한 마리 얼굴

자기 생일인데 오빠가 주도적으로 자르니 그런 거죠

 

그래서 다시 한번 케이크를 자르니

만족하는 야무진 우리 마리

근데 예쁜 큰엄마가 여름 원피스를 선물로 주네요?

 

와~~ 마리가 좋아하는 분홍색인데

3벌이나 선물을 했어요.

 

정말 실용적이면서도 예쁘고

시원한 여름 원피스예요

우리 조카며느리 센스 최고입니다요

 

ㅎㅎ여기도 선물 받고 좋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재이 할배가 골프화를 갖다 주었거든요

 

우리 큰 오라버니 발에 딱 맞네요

ㅎㅎ오고 가는 선물 속에 사랑이 퐁퐁 솟아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합니당

 

귀여운 조카들을 좋아하는 우리 장손

극성(?)스러운 아이들 데리고

공원으로 놀러 갑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사이

우리 어른들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어요

 

즐거운 시간은 빨리도 흐르고

이제는 집으로 갈 시간

에고~~  왕할배도 외삼촌도 용돈을 주네요

 

ㅎㅎㅎ이제는 자기 용돈 확실히 챙기는 재이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가져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예배도 드리고 가족들도 만나니 기뻐요

 

따뜻하고 사랑이 풍성한

가족들을 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