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이종목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온전한 믿음과 성전 예배의 소중함

유보배 2024. 4. 21. 15:07

 

거리가 멀어도 이렇게 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겨주시니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요

오늘은 이종목 목사님께서 의심하는 도마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지 않고는

라는 설교 제목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좋아하는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님의 간증(아들)과

황재현 어린이 어머니의 문자에 대한 말씀을 듣고

깊은 공감과 은혜를 받아서 그 부분을 전해드릴게요

 

지난 주일에 우리 지방의 가산교회에서

창립 126주년 기념 간증 찬양집회가 있었는데
저희 교회가 128년이잖아요. 

 

그러니까 가산교회도 아주 오래된 교회입니다.
제가 지선 전도사님 찬양과 간증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전도사님의 아들이 은찬이에요. 

제가 상상해 볼 때는

은혜를 찬양한다 그런 뜻 같아요


그 은찬이가 5살 때 

갑자기 그 아이의 방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엄마가 뛰어가 봤더니 

 

 방에 벌써 연기가 차있고

 아이의 심장이 멈춰져 있는 거예요


은찬이가 젓가락 두 개를 양손에 쥐고서

콘센트에 집어넣어서 감전이 된 거예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뇌는 괜찮았어요.

 

 장기도 괜찮았는데 

열 손가락에 

모든 신경 관절이 끊어진 거예요.


은찬이의 손이 이렇게 타고

뼈가 바스러지고 그 손가락 안에 다 들여다 보이는

정말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의사가 보니까 세포가 살아있는 게 있어요.

뼈를 좀 살려봅시다 하면서

 이제 수술을 하게 되는데 

 

엉덩이에서 살을 떼다가 손가락에 붙이면서

 하루는 금식하고 또 하루는 전신 마취하고

  이런 과정을 20번 넘게 거치면서 수술을 했습니다.

이제 항상 혼자 수술실로 들어가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러는데

 이 아이가 어느 날 그러더래요.


엄마, 나 혼자 들어가는 게 아니야.

 거기 가 보니까, 예수님이 계셔.
천사가 4명이나 있어. 

 

은찬이의 눈에 보이는 예수님이 있고

천사가 네 명이 있는 게

보인 거예요


아이를 늘 하나님께 맡깁니다~라고

엄마가 기도를 했지만

온전하게 믿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회개가 되더래요. 

그 순간부터 더 믿어지는 은혜가 있었대요.
하나님이 더 믿어지는 거예요. 

 

한 번은 아이가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으면서 하는 말이 

 

엄마, 나 소풍 온 것 같아.

엄마가 늘 내 곁에 있잖아

그러더래요. 

 

그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 좋았던 거예요.
 애 앞에서는 한 번도 울지 않았는데
그 말을 들으니까 그만 눈물이 터진 거예요. 

 

아 그렇구나~~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 땅에 소풍은 건데

왜 이렇게 자꾸 힘들다고만 했지?

내가 이 땅을 좋아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고 계신 건데 

나는 왜 즐겁게 살지 못했지?

 

이제 이런 것들이 회개가 되면서 

눈물이 확 쏟아지더래요

 

참으로 감사한 거는 수술을 잘 마쳐서

 이 아이의 세 개의 손가락이 살아난 거예요.
그래서 손가락을 움직여요

 

나는 그 지선 집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 교회 재현이가 생각이 나는 거예요

재현이가 7살인데

 

급성 림프구성백혈병에 걸려가지고

 항암 치료받고 골수 이식 수술하면서

아직도 병원에서 많은 어려움을 당하는데

 

엄마인 양*미 집사님이

 꼭 주일이면

 저한테 문자를 보내는데요

 

이 모든 치료 과정 중에 주님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에서 주일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제가 묻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문제를 만나기도 하고

 역경을 만나기도 하는데 

 

그 문제와 역경을

육의 눈으로만 보고 있나요?

아니면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나요?

 

언제 하나님이 더 믿어지기 시작했나요?

여러분~~ 믿음은 선물입니다. 

막 믿어지는 거예요.


나 믿어야지 믿어야지

 결단한다고 꼭 되는 건 아니에요.

믿어지는 거예요

 

♧ 의심하는 삶을 살던 도마가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산 이야기는

내일 전해드릴게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깨닫고 회개를 합니다

 

무엇보다 성전에서의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사모하는 우리 가족이 되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