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128주년 기념주일 / 옛적 길 곧 선한 길을 기억하라 1편...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4. 6. 2. 18:56

오늘은 우리 오천교회가 교회창립 128주년

 기념주일로 예배를 드리는 날이어서

조금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우리 원삼속의 어른, 이두진, 유화자 권사님

차량이 앞에 가니 더욱 반갑네요

이제 원삼으로 가면 속회예배를 열심히 드려야죠.

 

 에셀나무에 웬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나 했더니

어제 한마음 어린이 축체를 마치고 남은 것이라며

우리 재이에게 그냥 먹으라고 하시네요

 

섬김과 사랑의 축제를 위해 선교회원들이 애쓰고

선생님들이 많은 수고를 하셔서 지역의 어린이들이

모두 217명이나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담임 목사님 말씀으로는

미취학 아동도 70명 정도 왔는데 엄마아빠가

많이 오고 아기까지 데려와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또 공연한 애들이 노래를 왜 그렇게 잘하냐면서

더 놀란 것은 추임새를 넣으면서 다 따라 하고

조명도 너무 멋지게 비추고 아이들이 무대를 장악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너무 감사해서

친한 친구에게 사진 한 장 보내면서

"아이들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했더니

 

친구분이 바로 응답이 오면서

아이들이 몰려오는 것은 아 옛날이여~인데

오천교회는 오늘이구나~

 아이들이 몰려오니 정말 오천교회는 미래가 있고

살아있고 웃음꽃이 피는 교회라고요

 

 참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요

우리 재이가 한마음 축제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여름성경학교는 꼭 참석해서 기쁨을 누려야죠!!

 

얼른 교회학교로 가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혼자서 뛰어올라가니 기특하고 감사해요 

 

역사자료실이 완공되었는데요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ㅎㅎ모델은 우리 원삼속 속장님 부부예요

 

강희숙 사모님, 김순희 권사님 신경순 장로님

주일마다  환하게 웃으시며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니 감사해요

 

ㅎㅎ보배도 찍으라고 하셔서 함께 찰칵~~

 

https://youtu.be/MmrinZjMJII

오늘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니

128년 오천교회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믿음의 역사가 있는 교회의 성도라는 것이

영광스럽고 뿌듯하고 감사해요

 

과거는 현재를 비쳐주는 거울입니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말하기를 

과거와 현재는 끊임없이 대화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 6월의 첫 주 우리 교회

창립 128주년이 되는

이 귀한 주일에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6월 보훈의 달에 6.25 전쟁이 있는

 이달에 기억하고 싶습니다.
 기념이 아니라 기억을 하고 싶은 거예요. 

 

저는 6월 한 달 동안 기억해 보고 

기억의 보물창고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기 바로 직전의 상황인데

성경은 이렇게 증거 합니다

 

재판장들이 다 자기의 이익을 따라서 살고
가난한 자들, 고아들, 과부들에 대한

재판을 공정하게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아서 전해야 되는데

 자기의 말을 전하는 거짓을 예언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잘 섬겨야 되는데

 그 성전을 자기의 그런 권력으로 삼고

 자기를 비우지 않았다는 거예요

 

백성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지도자들을 따라만 갔고 

모든 백성들 사이에 속임과 포악이 가득 찼다.


그래서 오늘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도 잊어버리고

은혜도 잊어버렸기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재앙이 재촉되었는데요

 

저는 교회 창립 128주년 오늘

이 말씀이 너무 선명하게 들리는 거예요.
두 가지로 크게 와닿습니다. 

첫째는 옛적 길 곧 선한 길을 기억하라는 거예요

. 128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오천교회를 품에 안으시고

 베푸신 선한 은혜의 길을 기억하라는 거예요.

 

1902년도에 신학 월보에 오천교회가 소개되었는데

오천교회가 건축을 위해 50명의 성도들이 헌금에 참여하여 

한국 돈 40달러를 모았다 이렇게 기록돼 있어요.

제가 감동이 되는 것은 오천교회  50명의 성도들이

 선교사님들을 의지하였더라 그렇게 기록된 게 아니고 

50명의 성도님들이 모아서 모아서 모아서 

한국 돈 40달러를 모아가지고 교회를 지었다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1902년에 교회가 세워진 이후에 위기가 있었는데
1922년 임술년에 대홍수가 나서 교회가 유실되었지만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지켜주시는 은혜가 있었어요


1950년도 6.25 전쟁 때는 

이 땅이 굉장히 격전지가 돼서 교회가 소실되었죠.
그러나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하나님이 지켜주셨어요.


여러분, 1983년도에는 우리 교회가 큰 꿈을 꿉니다.

37평에서  402평의 교회를 짓기 위해서

꿈을 꾸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어렵겠어요? 

10배가 넘는데요

어려움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여선교회가 모여서 기도하자 기도하자

그 기도 운동이 지금까지도

이어진 게 여선교회 자체 집회잖아요.
하나님의 은혜로 지어진 거예요. 

 

또한 2011년도에는 402평(대지 5000평)에서

 2230평의 현재 교회를 짓는 꿈을 

우리가 꾸었는데 역시 어려움이 있었어요.


 9년 9개월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 이 교회를 짓게 된 것이니
이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표정인 거예요.


우리 이사야 43장 같이 읽어볼까요? 

저는 10년 동안 오천교회 역사책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하고

 또 역사책을 내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저는 아주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에게는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그런 DNA가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런 DNA를 

다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되는데요

 

저희 부부가 2년 전 교회 봉원식이 끝난 후에

저희 딸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했습니다.

 

그때 역경 스토리를 이야기했어요. 

하나님의 은혜와 

헌신하신 성도님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빠는 가장 힘들 때 

부활이라고 하는

 출구를 믿었기 때문에 인내할 수 있었다

 

ㅎㅎ무슨 말씀일지 궁금하시죠?

보배는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요

 내일 전해드릴게요